"군민여러분 심려 끼쳐 죄송...군정발전위해 최선다할 것"
"군민여러분 심려 끼쳐 죄송...군정발전위해 최선다할 것"
  • 이은주
  • 승인 2019.01.30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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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벌금형 확정 김석환 군수, 군민에게 사과의 뜻 전해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은 김석환 군수에 대해 검찰이 항소하지 않기로 하면서 군수직을 유지하게 됐다. 이에 김 군수는 “존경하는 홍성군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군민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 군수는 “본의 아니게 예기치 못한 일로 심려를 끼치게 되어 죄송하다”며 “법원 판결은 군정을 중단없이 추진하라는 지상명령으로 알고 임기동안 군정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여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전했다.

그러면서 “민선 7기 군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그리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그동안 시민단체 등 김석환 군수의 사죄를 촉구하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이어진 바 있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홍성군민께 드리는 글

 

존경하는 홍성군민 여러분!

본의 아니게 예기치 못한 일로 심려를 끼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지난(1월 22일) 법원 판결은 군정을 중단 없이 추진하라는 지상 명령으로 알고, 주어진 임기동안 군정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여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민선7기 군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그리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 간망 하옵니다.

돌아오는 설 명절에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홍성군수 김석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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