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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민 10명 중 7명 “미세먼지 심각”...46.8% 건강이상 경험충남도, 2000명 대상 여론조사...‘전기요금 올라도 석탄화력 폐쇄’ 주장 70.7% 공감
홍성읍 전경  ⓒ 양수찬

홍성군민 74.7%가 미세먼지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건강이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지난달 25∼29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시·군과 성, 연령에 따라 비례적으로 대상을 추출, ARS로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오차 범위는 ± 2.2%포인트다.

조사 결과를 자세히 보면, 우선 도민 74.7%는 미세먼지가 심각하다(매우 심각 32.7%)고 봤다. 지역별로는 당진시가 84.2%로 가장 높았고, 서산시(83.6%), 태안군(83.2%), 천안시(82.2%), 홍성군(74.5%), 보령시(73.3%) 순이다.

미세먼지로 인해서 일상생활 속에서 매우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답변에는 서산시가 89.3%로 가장 높았고 천안시(84.0%), 당진시(81.8%), 보령시(81.4%), 홍성군(78.4%)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도민 10명 중 7명 이상은 미세먼지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응답자의 39%가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이상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79.8%는 호흡기 질환을, 14.9%는 안과질환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지역별로는 당진시가 50.3%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홍성군(46.8%), 서산시( 45%), 보령시(43%), 태안군(43%), 천안시(40.8%) 순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는 40% 이상이 노후 화력발전소 폐쇄와 화력발전소 증설 중단을 꼽았고, 10명 중 7명가량은 깨끗한 공기를 위해 전기요금이 오르더라도 석탄화력을 폐쇄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충남도의 미세먼지 대책 중에서는 미세먼지 알림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39.1%로 가장 높았고, 발전소·공장 오염물질 배출 허용 기준 강화와 발전소 주변 실내 공기질 측정·건강 영향 조사는 각각 17%, 10.8%의 인지도를 보였다.

미세먼지 경보·시민 행동 요령은 73.1%가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하는데 참고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홍성군은 사업비는 1억 8000만원(도비 50% 군비 50%)로 홍성읍 내포로 136번길 29 홍성느티나무어린이집 옥상에 도시대기측정소를 설치 완료하고 시험가동 중이다.

대기측정소에서는 대기 중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오존, 이산화황, 일산화탄소 등의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주민들에게 홍성군의 대기질 정보를 제공한다.

대기측정소에서 측정된 데이터는 충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 실시간 전송되어 연구원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healthenvMain.do)나 국가 대기오염 정보관리시스템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세먼지 경보 발령을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로 받기 원하는 주민은 충남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은주 기자  hjfocus36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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