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지역 인재 양성 위해 100억원 투자, 지역발전 앞당긴다.
홍성군 지역 인재 양성 위해 100억원 투자, 지역발전 앞당긴다.
  • 홍주포커스
  • 승인 2019.02.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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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전면시행 등

홍성군은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인재양성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군은 우선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까지의 무상교육이 전면 시행된다. 군은 충남도 및 교육청과 함께 총 사업비 34억 원을 들여 관내 고등학생의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홍성군 고등학교 지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며, 조례가 제정되면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전 교육과정에서 무상교육이 실행돼 학부모들의 부담도 경감되고 교육격차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방과 후 학교 지원 사업에도 총 8억이 투입된다. 외국어 아카데미 운영 등 지역영재 육성 프로그램 29개 프로그램을 집중 육성하고 방과 후 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사업에도 내실화를 기할 전망이다.

지역 대학인 혜전대학교, 청운대학교와도 연계해 주말 초등학교 영어학교 및 중·고등학생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해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신장에도 앞장설 계획으로, 벌써부터 관·학 협력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등학교 내 실내체육관 조성 등 교육시설 개선사업에도 교육청과 대응투자 사업으로 총 25억 원을 투자해 아이들의 인성함양 및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 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까지 1962명의 학생에게 21억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128억 원의 장학금을 조성한 지역인재와 면학의욕 고취의 산실 홍성사랑장학금도 수혜대상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작년 계획 대비 17명 늘어난 202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초등학생과 동일하게 지원하던 중학생 장학금을 20만원 증액하여 70만원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대학생 300만 원, 고교생 120만 원, 중학생 70만 원, 초등학생은 5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청소년 수련시설 및 상담복지센터, 청로회 쉼터 운영에도 약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건전하고 밝은 청소년 성장을 유도하고,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중국 해림시 김좌진 장군 전적지 답사와 해림시 조선족 학생 초청 사업도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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