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항 궁리포구 진입로 개선, 관광객 유도정책 필요
남당항 궁리포구 진입로 개선, 관광객 유도정책 필요
  • 이은주
  • 승인 2019.02.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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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석 의원 "협소한 도로 관광객 그냥 지나쳐...고가 설치 등 진출입로 개선해야 "

서부면 관광지에 관광객을 유도하기 위한 남당항 진입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홍성군에서 서산방면으로 천수만로를 타고 가다보면 남당항 진입로가 나온다.

남당항은 광활하게 펼쳐진 천수만과 어우러진 수산물의 보고로 대하, 우럭, 새조개, 꽃게, 새우 등 사시사철 싱싱한 수산물이 있고, 주변에는 많은 횟집이 산재해 있는 홍성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특히 잔잔한 은빛 수면으로 석양이 아름다우며, 괭이갈매기 등 철새 도래지인 AB지구와 대나무가 많이 자생한다고 하는 죽도와 멀리 안면도가 보여 해안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매년 가을에는 대하 축제와 겨울철 별미인 새조개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궁리포구 낙조 사진-남당항 홈페이지
궁리포구 낙조 사진-남당항 홈페이지

이렇듯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지만 드러나지 않은 협소한 진입로를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은 그냥 지나치기 일쑤다. 더욱이 도로 중앙에 높게 설치되어 있는 중앙분리대로 인해 남당항 및 궁리포구의 비경을 관광객들은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에 진입로 개선으로 관광객들을 남당항으로 유도할 수 있는 방안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장재석 의원은 “홍성군은 남당항으로 인해 바다와 접한 군으로 낙조 등을 감상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하지만 남당항으로 들어오는 관문이 비좁고 도로에서 드러나 있지 않다보니 관광객들이 지나치게 된다.”며 “고가 설치 등을 구상해 진출입로 개선으로 남당항, 궁리포구, 조류탐사과학관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유입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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