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내년 국비확보 목표액 1조 473억원 확정 ‘역대 최대 규모’
홍성군, 내년 국비확보 목표액 1조 473억원 확정 ‘역대 최대 규모’
  • 홍주포커스
  • 승인 2019.02.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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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 발굴보고회 개최...국비확보 총력접 돌입

홍성군이 2020년 국비확보 목표액을 1조 473억 원으로 확정하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석환 군수 주재로 국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하고 국비확보 대상사업 107건 및 국비 목표액 1조473억 원을 확정했다. 이는 전년대비 1249억 원(12%)이 증가한 목표액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중앙부처 주요 시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인적 네트워킹을 활용한 전방위적 추진전략,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논리개발 등 국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대응 방안들이 집중 논의됐다.

이어 군 자체시행 사업 97건(신규사업 52건, 계속사업 45건)에 국비 1,077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국비 보조율이 높고 파급효과가 큰 대상사업을 선정해 정부예산편성 기간보다 앞선 선제적 대응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눈여겨볼 핵심 사업으로는 총 사업비 226억 원을 들여 청소년카페, 작은도서관, 강좌실, 동아리방, 소공연장을 비롯한 실내시설과 야외공연장, 체육시설, 공원 등을 갖춘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사업, 70억 원을 들여 학교 및 공공급식센터, 먹거리가공센터, 먹거리식자재 도매센터와 먹거리인증센터, 식생활교육지원센터 등 유기농먹거리 관련 종합허브인 유기농먹거리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이 있다.

이 밖에도 ▲방파제, 접안시설 설치 등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어촌뉴딜 300, ▲생태학습장 및 쉼터 등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삽교천 수계활용 주민친화공간 조성, ▲무장애숲길과 짚라인 등 힐링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오서산 힐링숲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뉴딜 등이 있다.

또한 시 승격을 준비하고 있는 홍성군이 사통팔달의 서해안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장항선 개량 2단계 건설 ▲서부내륙 민자 고속도로 건설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등 국가 및 충남도 시행사업 10건에 드는 국비 9,396억 원 확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환 군수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800여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며, 적극적인 국비확보 활동으로 10만 홍성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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