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및 홍성교육청 공무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홍성나눔봉사회가 지난 9일 홍양저수지(빼뽀)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저수지 곳곳에 버려지고 숨겨진 쓰레기를 찾아내며 진땀을 흘렸으며, 더 못 치우고 가게 되어 아쉽다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소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우리가 환경정화 활동을 하느라 낚시하시는 분들이 고기를 많이 못 잡으셨겠지만, 무단 투기한 각종 쓰레기를 힘들게 수거하는 모습을 보고 경각심이 생기셨을 거라 생각한다.”며 “운동화가 젖고 흙에 범벅이 되며 너무 힘들었지만,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우리 고장을 만들어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성나눔봉사회에서는 2004년부터 14년째 어려운 가정을 찾아 생활주변 청소, 밑반찬 전달, 겨울철 연탄배달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있다.
저작권자 © 홍주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