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봄맞이 벚꽃나들이 명소는?
홍성군 봄맞이 벚꽃나들이 명소는?
  • 홍주포커스
  • 승인 2019.04.09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천, 구항 거북이마을, 광천 오서산, 결성 석당산 등 벚꽃 만개
이번 주말 구항면 벚꽃 걷기 축제, 오서산 벚꽃길 효문화 축제 열려
구항 거북이마을
구항 거북이마을

홍성군이 봄바람과 함께 피어나는 벚꽃 개화철을 맞아 지역내 벚꽃 나들이 명소 5곳을 소개하고 나섰다.

가장 먼저 홍성읍 홍성천이 있다. 옥암리에서 대교리를 거쳐 삽교천으로 합류하는 지방 하천 홍성천은 지난 1998년 홍성 로터리클럽 회원들이 심은 벚꽃이 가득해 홍성 시내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자리 잡았다.

홍성천 벚꽃길을 따라 좀 더 걸어 나가면 오랜 전통이 살아 있는 먹거리의 천국 홍성전통시장이 있어 든든한 한 끼를 채울 수 있으며, 가까운 곳에 위치한 대교공원에는 잘 정돈된 산책로 및 운동기구와 함께 또 다시 벚꽃을 만날 수 있어 가벼운 산책이 가능하다.

홍성읍 홍성천
홍성읍 홍성천

벚꽃나무 아래 가득 피어난 수선화가 봄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는 구항면에는 구항초등학교부터 대정초등학교로 넘어가는 약 4km의 벚꽃 길이 있다. 홍성의 숨은 벚꽃 명소인 이곳에서는 이번 주말 구항의 특산물 한우 먹거리 장터와 함께 벚꽃 체험부스 등을 갖춘 ‘벚꽃길 걷기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13일, 토요일에는 벚꽃 걷기체험과 함께 거북이마을 농어촌인성학교에서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저자 황선미 작가와 함께하는 벚꽃데이트, 14일 일요일에는 벚꽃 그리기 대회와 노래자랑 등을 개최하며 체험형 벚꽃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광천읍 하상주차장부터 오서산 입구까지 이어진 벚꽃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절경을 자랑한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도착하는 오서산 중담주차장에서는 오는 13일 토요일 10시부터 제3회 광천 오서산 벚꽃길 효문화 축제가 개최되어 먹거리장터 및 체험부스, 초청 공연과 함께 벚꽃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또한 결성면에는 결성동헌과 결성초등학교를 감싸고 있는 석당산에 있는 오래된 벚꽃나무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부면 송촌마을에서 남당리에 이르는 농촌지도자 왕벚꽃 거리를 지나면 남당항에서 제철을 맞은 맛있는 주꾸미 요리까지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유일원, 충령사, 홍주종합경기장 일원 등도 한적한 분위기와 커다란 벚꽃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