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홍주, ‘우리동네 열린음악회’ 순회공연 개최한다.
아리랑 홍주, ‘우리동네 열린음악회’ 순회공연 개최한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04.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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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4시 내포신도시 중흥아파트 야외공연장서 개최
통기타, 국악, 앙상블,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선사

그동안 용봉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했던 아리랑 홍주(회장 임대진)가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을 개최한다.

‘우리동네 열린음악회’를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10월까지 내포신도시 내 마을을 찾아 펼쳐지는 순회공연은 지역민들과 지역예술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로 오는 20일, 오후 4시 내포신도시 중흥아파트 단지 내 야외공연장에서 순회공연이 시작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임대진 회장 외 5인이 함께하는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오페라 카르멘, 호프만의 이야기, 오를란도 팔라디노, 리골레토 등 다수의 오페라에서 큰 활약을 하며 오페라 가수로 호평을 받고 있는 테너 조철희의 구성력 있는 레퍼토리로 주민들과의 교감을 나눈다.

이와 함께 ▲가야금 병창 서영례의 복숭아꽃, 달타령 ▲색소폰 연주자 김성주의 Tears, 아모르파티 ▲통기타 가수 오왕근의 봄, 모란동백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해 따사로운 봄날, 주민들에게 삶의 활력과 평온함을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노래실력을 뽐낼수 있는 노래자랑이 마련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을 제공한다.

국가무형문화제 이수자이자 전통예술분야 문화예술교육사인 임대진 회장은 “지역민과 지역예술인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문화공연을 통해 문화공간 확산과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통기타, 국악, 앙상블, 성악이 어우러진 음악회에 많은 분들이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오셔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된 ‘아리랑 홍주‘는 시나리오 기획은 물론 7080통기타, 무용, 국악퓨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창출하는 복합예술단체이다.

이들은 무용, 시, 그림, 문학 등 지역예술인들이 한데 모여 홍성군 예술단체에 소속되었던 팀으로 무대경험이 있는 회원 18명으로 구성되어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 가고자 자비로 용봉산에 야외음악당 ‘아리랑 아트홀’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이들은 매주 주말,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 내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자선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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