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도 꽃차로 먹을 수 있을까?’
‘벚꽃도 꽃차로 먹을 수 있을까?’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04.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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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장애인복지관, 꽃차 소믈리에의 벚꽃 나들이

홍동천을 따라 4km이상 이어진 벚꽃길은 바라만 보는 것만으로도 봄을 느끼게 해준다.

지난 17일, 이곳에 꽃차 소믈리에 자격 취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들이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꽃차 소믈리에 자격증 취득반 이용자들은 꽃 샌드위치와 꽃 카나페를 직접 만들어 먹고 꽃길을 따라 자유롭게 거닐며 봄을 만끽했다.

‘벚꽃도 꽃차로 먹을 수 있을 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이번 야외수업은 이용자들에게 꽃차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함께 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하고 궁금증도 해소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한편,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달 20일 직업적응훈련생의 직업역량강화를 위한 자격증 취득반을 신설하고 홍동꽃차교육농장을 활용한 꽃차소믈리에 2급 자격증반과 이용 장애인 욕구를 반영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으로 편성해 수업을 진행 중이다.

복천규 관장은 “앞으로 장애인들이 수업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직업능력을 향상시키고 자격증 취득을 통해 직업인으로 거듭나 지역사회의 일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직업적응훈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팀(041-632-03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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