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기공식...내년 내포신도시에 정부 4개 기관 ‘둥지’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기공식...내년 내포신도시에 정부 4개 기관 ‘둥지’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04.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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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개청 목표, 충남도 선관위 등 4개기관 115명 입주

충남도 선거관리위원회 등 4개 국가기관이 내년 내포신도시에 새롭게 터를 잡는다.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기공식이 29일 오후 1시 내포신도시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다.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는 내포신도시 행정타운에 부지 1만㎡, 연면적 8134㎡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총사업비 262억원이 투입된다.

충청지방통계청 홍성사무소,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 대전보호관찰소 홍성지소,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 등 4개 기관 115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충남지방합동청사 건립 사업은 2012년 부지확보를 시작으로 2018년 본격 추진을 통해 기본·실시설계 완료 및 금년도 1월 공사를 착공하였으며, 2020년 6월 개청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2010년 부지를 매입한 뒤 9년 만에 합동청사 건립을 위한 역사적인 첫 삽을 뜨게 됐다”며 “합동청사 입주 기관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도민께 빠른 행정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포신도시가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현재 내포신도시에는 유치 목표로 잡은 107개 기관·단체 중 97개가 이전을 완료했고,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등 10개가 이전을 추진 중”이라며 “이전 기관과 단체가 조속히 내포신도시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국가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한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과 국가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발전 전략”이라며 “내포 혁신도시 지정과 육성을 통해 충남의 발전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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