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달, 우리가족 그림그리러 이응노마을로 간다!
5월 가정의달, 우리가족 그림그리러 이응노마을로 간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04.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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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제18회 전국 고암 이응노 미술대회 개최

홍성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홍성지부가 주관하는 제18회 전국 고암 이응노 미술대회가 5월 11일, 오전 9시부터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8회째 이어오는 미술대회는 2011년 건립된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에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고암의 예술혼과 화가정신을 본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의미가 크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고암의 생가 앞에 펼쳐진 잔디 밭에서 기념관과 푸르름 가득한 주변경관을 담아내며 봄 나들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성인부로 나뉘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재료와 표현기법에 제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접수는 대회 당일 현장 무료 접수하면 된다.

유치부와 초등부는 이응노 그림의 일부 응용해 그리기, 중고등부는 이응노, 이응노 작품, 기념관 주변풍경 그리기에 참가할 수 있고, 성인부는 대회에 참가한 자녀그리기, 주변풍경 그리기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 후 입상작품은 당일 시상과 함께 6월 중 이응노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응노마을에서 준비한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응노마을 식당에서는 국수, 떡볶이, 어묵 등이 준비되었고 이응노마을장터에서는 공예, 미술품, 이응노마을 농산품, 중고물품 나누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천연염색, 목공예 등 체험프로그램과 어린이 인형극,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고암 이응노 화백과 박인경 화백의 도불 60주년을 맞아 5월 26일까지 열리고 있는 특별전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로 일제 치하의 굴욕, 동족상잔 전쟁의 참상, 남북 분단의 쓰라림 등으로부터 도망칠 수 없었던 두 예술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기타 궁금한 사항 문의는 이응노의 집 홈페이지(leeungno.hongseong.go.kr)와 전화(041-630-92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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