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목사 집무실 안회당서 ‘한국사’ 이야기로 배운다.
홍주목사 집무실 안회당서 ‘한국사’ 이야기로 배운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05.0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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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부터 8월 6일까지...초등 고학년부터 성인 및 가족 대상

사적 제231호로 지정된 안회당에서 이야기로 한국사를 배우는 [뮤지엄 in 안회당] History-telling 한국사를 주제로 역사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청도 4목 가운데 하나인 홍주목의 동헌인 안회당은 홍주목사가 집무를 보던 동헌으로 ‘안회(安懷)’란 ‘노인을 평안하게 모시고, 벗을 믿음으로 하여 아랫사람을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는 뜻이다.

안회당에서 2019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History-telling 한국사’는 아동, 청소년, 가족이 함께 대한민국의 역사를 배워보고 한국사능력검정 시험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20회에 걸쳐 안회당에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성인 및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교육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이다.

수강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홍성생태학교나무(모영선 대표 010-8800-234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홍성군은 관람 위주의 문화재 보존정책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문화재를 활용함으로써 그 가치를 높이는 문화재 보존정책으로 역사문화관광도시 위상을 높이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수준 높은 문화재 활용 사업을 펼치고 있는 ‘홍주천년! 홍주성한바퀴’ 프로그램은 홍성생태학교나무(대표 모영선)가 사적 제231호인 홍주읍성의 안회당, 홍주아문, 여하정, 홍화문 등을 활용해 홍성의 역사를 바탕으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로 인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2018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에서 전국 280개 프로그램 중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모영선 대표는 “생생문화재 사업을 통해 어렵게 느껴졌던 지역 문화재에 대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고 홍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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