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홍성에 설치해야”
“충청남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홍성에 설치해야”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05.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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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충청남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건의안 채택

충청남도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홍성에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홍성군의회는 충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충청남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아래 먹거리통합지원센터)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적의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홍성군의 부지를 선정해줄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홍성군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들어설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다섯가지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첫번째로 홍성군은 은하면 장척리에 이미 적합한 부지가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군의회는 “은하면 장척리에 위치한 부지는 군유지와 사유지로 이루어져있으며 군유지는 무상임대하고 사유지는 가감정가 3억 8000만원으로 매각동의서도 이미 받아놓았다”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비용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는데 유리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통의 요지인 홍성군은 향후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제안이다.

군의회는 “홍성군은 충남의 교통ㆍ물류ㆍ위치적 측면에서 충남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호남ㆍ경남과 서울ㆍ대전ㆍ세종 등 최대 소비처의 접근성이 매우 좋다.”며 "특히, 충남의 최대 밭 작물 주산지인 보령시 천북면, 서산시 해미읍, 고북면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농산물 납품 시 물류비가 절감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홍성군은 올해 초 지역발전투자협약으로 홍성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과 관련하여 국비(총 사업비 182억원)를 확보한 상황이다”라며 “설립 예정 중인 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충남 최초의 홍성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함께 입지 할 경우 규모의 경제,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4년 전국 최초로 민관 거버넌스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홍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어 배후 소비시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당위성으로 강조했다.

군의회는 “ 지역산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식재료 안전성검사 강화, 지역산 식재료 학교급식 공급체계 구축 등의 운영 성과를 이루고 있는 홍성군 학교급식설립센터는 서울 노원구와 협약을 체결하여 2018년부터 노원구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홍성군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입지할 경우 노원구는 물론 서울시 자치구와 수도권 배후 도시 공략이 상대적으로 용이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끝으로,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로 지정받은 홍성군은 탄탄한 농업기반과 푸드플랜이 마련되어 있어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유치하기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충남 농산물 물류 및 유통, 먹거리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무한한 성장동력을 가지고 있는 도시임을 확신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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