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과 역사 간직한 350살 소나무, 낙뢰 의한 고사 막는다
전설과 역사 간직한 350살 소나무, 낙뢰 의한 고사 막는다
  • 홍주포커스
  • 승인 2019.05.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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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서부면 궁리 보호수에 피뢰침 설치

홍성군은 전설과 역사를 간직한 보호수의 낙뢰에 의한 고사를 방지하기 위해 서부면 궁리의 보호수(소나무)에 피뢰침을 설치했다.

서부면 궁리의 보호수인 소나무는 수령 350년된 진귀목으로 1980년대 서산 AB지구 간척사업전에는 소나무 바로 밑까지 바닷물이 들어와 백사장에서마을 주민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매년 음력 정월이면 주민 모두가 참여 마을의 안녕과 바다의 풍랑을 막아달라고 기원하며 풍어제를 올리던 당상목으로 높이 15m, 흉고둘레 3.3m로 수려한 자태를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피뢰침 설치사업으로 여름철 장마와 태풍 등으로부터 벼락피해를 예방하여 보호수의 고사 피해를 최소화해 자원가치 보호에 힘쓰고자 한다.”며 “이번 피뢰설치공사 이후 다른 보호수에도 피뢰침설비를 추가 설치하여 귀중한 산림자원의 손실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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