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공동급식 통해 농번기 일손부족 돕는다
농촌마을 공동급식 통해 농번기 일손부족 돕는다
  • 홍주포커스
  • 승인 2019.06.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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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항면 장양마을, 바쁜 농번기 함께 하는 식사로 농촌공동체 활성화

홍성군의 농촌 공동체 농촌 공동급식 도우미 지원사업이 농번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마을 공동급식 도우미 지원사업은 급식 도우미 인건비 1일 5만원씩 30일간 총 150만원을 지원받으며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동급식 사업 참여자가 10명 이상인 마을을 대상으로 총 44개소를 지원하고 있으며, 구항면에서는 총 6개 마을에서 공동급식을 추진 중에 있다.

군은 농작업 등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에 급식 도우미를 지원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참여를 확대하고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며 온정 넘치는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달 30일 구항면 장양마을에서는 마을회관에 모여 웃음꽃을 피우며 20~30명이 함께 점심 식사를 했다.

마을 주민은 “손 하나가 아쉬워 자칫 식사 준비를 소홀히 하기 십상이지만 이렇게 모여 식사하니 즐겁고 농업기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마을 공동급식을 통해서 농번기 일손부족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며 “농촌지역의 고령화‧부녀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여성농업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 농촌에 활기차고 건강한 농촌공동체 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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