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화합과 빨간장터 활성화로 21세기 홍성군 거점도시로 발전시킬 것"
"면민화합과 빨간장터 활성화로 21세기 홍성군 거점도시로 발전시킬 것"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07.0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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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읍면 새일꾼】 구항면 조성각 면장

조성각 전 세무과 세정팀장이 승진 발령해 구항면 제34대 면장으로 취임했다.

조성각 면장은 1988년 금마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갈산면, 홍북면, 장곡면, 홍동면을 거쳐 재난관리과, 문화관광과, 주민복지과, 경제과, 농수산과, 환경과, 안전총괄과, 재무과, 세무과 등 각 부서별 주요보직을 맡아왔다.

조성각 면장은 “구항면은 유서깊은 전통과 21세기 홍성군의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과 잠재력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라며 “면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구항 발전을 위해 봉사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조 면장은 “행정의 최일선 기관인 면은 주요시책 추진과 주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활기찬 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 해주고 주민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한다”며 “면민이 만족할 때까지 복지행정을 추진한다는 신념과 각오로 면정을 이끌어나가겠다. 또한, 면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면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빨간장터를 기초생활거점사업과 연계해 더욱 활성화시켜 특색 있는 마을 조성과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3월 개장해 구항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빨간날이면 어김없이 열리는 빨간장터는 지역농민들이 직접 정성껏 기른 신선하고 우수한 제철농산물과 생필품, 먹을거리 등을 착한가격에 판매하며 지역소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조 면장은 “면민의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한 지역을 만들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구항면이 되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친절봉사하는 신뢰행정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하나된 마음으로 면민 모두가 화합과 단결에 적극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체인구 3556명인 구항면은 홍성군 중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축산업을 기반으로 지역특산품인 한우 농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주요관광지로는 구항 벚꽃길, 거북이 테마마을, 왕대골농촌체험마을 등이 있으며 문화유적으로는 전운상 영정, 전일상 영정 및 한유도와 지석묘, 홍주의병 주둔유적비, 구절암 마애불, 연산서씨 석보, 대원군 척화비, 석련사가 있다.

면내에는 초등학교 2개교와 23개의 마을회관과 24개의 경로당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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