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홍주읍성 관광 명소화 위한 토론회 개최한다
홍성군의회, 홍주읍성 관광 명소화 위한 토론회 개최한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07.09 0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 군청 대강당서...주민의견 수렴, 2차 복원 계획 수립 및 자료 활용

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는 오는 16일 오후 2시,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홍주읍성 관광 명소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군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홍주읍성을 관광 명소화시키기 위하여 전문가 및 주민의견을 수렴해 2차 복원 계획 수립 및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운대학교 김경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토론회는 안기억 문화관광과장이 ▲홍주읍성 정비 및 복원계획을 발표하고 공주대학교 윤용혁 교수가 ▲역사적 가치로 보는 홍주읍성 복원의 필요성 및 추진 방향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회정 책임연구원의 ▲문화, 관광과 연계한 홍주읍성 복원 및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군의원과 관련부서 및 관계자. 전문가 및 관련단체, 홍주읍성 인근 지역주민 등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홍주읍성(사적 제231호) 복원을 통해 역사문화 관광자원벨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2012년 홍주읍성 옥사 및 역사공원을 조성했고, 2013년 남문이었던 홍화문을 복원하였으며, 2015년에는 약 180m의 성곽을 정비한 바 있다.

또한, 홍주성 역사관 건립, 홍화문(남문) 주변의 성곽 정비, 북문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와 주변 성터 매입을 마쳤다.

군은 2015년 수립한 홍주읍성 종합정비계획을 바탕으로 문화재구역 토지 매입, 서측수구 정비와 조양문 부근 성터 매입, 북문지 및 성곽 발굴조사 및 복원·정비, 2016년부터 시작된 정밀 모니터링 등의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문화재구역 토지 매입은 2009년 서문지~북문지~조양문 성곽을 중심으로 매입을 시작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88억원을 투입하여 42필지 8898제곱미터에 대해 매입을 완료하고 올해는 69억 원을 들여 42필지 5350제곱미터를 대상으로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37억원을 들여 옛 홍주읍성 일원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시민, 전문가,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문화적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도시문화 활성화 사업과 그에 부합하는 각종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지역 브랜드화를 꾀하기 위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홍성을 문화도시(사업비 약150억원)로 지정받아 브랜드화하여 지속성장한다는 전략이다.

군은 2020년까지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2단계 사업으로는 KT 이전, 경신당 복원, 군청사 이전, 내삼문 복원, 수로복원, 내야시설 및 서문 복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