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북읍】‘찾아가는 우리동네 영화관’ 운영으로 무더위 잊는다
【홍북읍】‘찾아가는 우리동네 영화관’ 운영으로 무더위 잊는다
  • 홍주포커스
  • 승인 2019.07.09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5개 마을 영화상영 신청...어르신들 문화혜택 제공, 주민화합 도모

홍성군 홍북읍이 ‘찾아가는 우리동네 영화관’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23개 마을에서 영화를 상영해온 홍북읍 ‘찾아가는 우리동네 영화관’사업은 2019년 홍성군 주민참여 제안 사업으로, 홍북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상홍)에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영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 기회 제공 및 주민화합 도모를 위해 선정되었다.

총 35개 마을에서 <장수상회>, <국제시장> 등의 영화를 신청했으며, 영화상영 전문업체와 마을주민들이 사전에 시간과 장소를 협의해 자유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미 영화를 상영했던 몇몇 마을에서는 다시 한 번 영화관을 열어달라고 요청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이선용 홍북읍장은 “찾아가는 우리동네 영화관을 통해 영화를 매개로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더불어 마을주민이 화합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북읍 찾아가는 우리동네 영화관은 오는 10일 석교마을, 11일 어경마을, 15일 원갈산마을, 16일 하리마을 마을회관을 찾아가 <장수상회>를 상영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