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면】저장강박증 어르신 집 대청소 ‘구슬땀’
【구항면】저장강박증 어르신 집 대청소 ‘구슬땀’
  • 홍주포커스
  • 승인 2019.07.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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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항면 행정복지센터직원과 나눔봉사회, 불우이웃 주택 대청소 자원봉사 실시

구항면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면장 조성각)과 나눔봉사회(회장 김영만) 회원 30여 명은 지난 13일 구항면 벌리마을에 거주하는 수급자의 주택을 방문해 상담과 함께 약 5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대상자는 구항면 벌리마을에 거주하는 수급자로, 수집강박증으로 인해 집안과 주택주변에 쓰레기를 쌓아두어 개인과 마을 위생 상태를 매우 불량하게 만들었으며, 쓰레기가 도로를 침범하도록 방치해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과 차량들이 피해를 겪고 있었다.

구항면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은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고 대상자의 집 안팎에 있는 쓰레기를 치우는 것에 동의를 얻은 후, 벌리마을 이장과 나눔봉사회, 인근 고물상과 연계하여 쓰레기 수거와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쓰레기 수거 및 대청소를 통해 대상자도 위생적인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으며, 비위생적인 쓰레기 더미를 해결하여 마을 주민들도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조성각 구항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마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돕기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로도 지역의 민간봉사단체와 적극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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