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주신 권력 아닌 권한, 책임 다하겠습니다"
"군민이 주신 권력 아닌 권한, 책임 다하겠습니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07.29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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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을 대변하다-➁ 홍성군의회 김기철 의원】

“홍성 최초 여성장애인 군의원, 최초 척수장애인 군의원, 최초 민주당 비례대표”

이처럼 최초라는 3개의 수식어와 함께 군의회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김기철 의원은 아직도 의원이라는 호칭이 어색하다.

의원이 되기 전 사회복지현장을 뛰어다니며 자신과 같은 장애인들 뿐만 아니라 아동, 노인, 여성, 의료 등 전반적인 사회복지 분야를 세심히 돌보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던 김 의원이기에 단지 연상선상에서 공식적으로 주어진 책임에 최선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의원이 된 후 현안에 대해 해결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기에 십분 활용해 소외된 이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다부진 의지와 각오는 더욱 더 커졌다.

김 의원은 “군민이 주신 의원이라는 자리는 권력을 준 것이 아니라 권한을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1년 간, 군민을 섬기는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마음을 최우선으로 의정활동을 했다.”며 “임기가 끝날 때까지 변함없는 마음과 각오로 주권자인 군민을 위해 더 크게 눈을 뜨고 귀를 열어 소외된 이들의 삶이 더 이상 고단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복지실무경험이 많은 김 의원은 홍성군 1만 50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 여성, 노인, 아동, 청년들이 희망이라는 꿈을 안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복지홍성을 만들겠다는 당선 각오를 전한 바 있다.

김 의원의 1년간의 의정활동을 살펴보면, 홍성군 장애인 편의시설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발의 하고 행정복지위원회 간사로써 사회복지분야 기관·단체와의 간담회 개최를 제안하여, 영유아, 아동, 노인, 장애인, 청소년 등 5개 분야 60개 단체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진행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고충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자치법규 재정비의 필요성과 청년정책 전담팀 신설, 홍성 8경 재정비 등 5분 발언을 통해 군민의 의견을 대변하고 특히. 청년창업가, 청년농부, 귀촌청년 등 청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청년정책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지대한 역할을 했다.

비례대표 의원이다 보니 지역구 상관없이 홍성군 전체의 현안을 살피다 보니 일각에서는 차기 출마지역으로 염두에 두고 의정활동을 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도 한다.

이에 김 의원은“비례대표로 당선된 의원으로써 홍성군 전체가 지역구라고 생각하며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차기 출마지역을 고려해 의정활동을 할 만큼 여유가 없다.”며 “군민의 실생활과 관련해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와 개선해야 할 숙제들이 많다. 임기 동안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이 생각하는 홍성군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최근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으로 이에 따른 복지와 그에 맞는 대안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라며 “특히, 기업이 현저히 부족한 상황에서 일자리가 필요한 젊은 노동자들, 즉 청년들을 유인하기에는 많은 아쉬움이 있다. 홍성군만의 특색있는 청년정책과 아이를 낳아 키우는데 더욱 안전하고 적극적인 돌봄 및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지자체의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이 군의회에 입성해 1년 간 지켜본 군정은 사업을 위한 사업, 선심성 사업 추진 및 예산 집행 등 함께 고민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군민이 느끼는 행정에 대한 체감이 이전보다는 많이 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사업을 위한 사업, 선심성 사업 추진 및 예산 집행 등 함께 고민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열린 행정으로 지역의 주요 현안이나 민원사항에 대해 군민 의견수렴과 의회와 함께 고민하고, 수시로 주요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대안과 해법을 함께 모색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8대 홍성군의회는 역대 홍성군의회 개원 이래 의원 평균연령이 현저히 낮을 뿐만 아니라 타 시군에 비해서도 젊은 의회이다. 초선의원과 재선의원의 비율, 정당의 비율도 적절해 지금까지 정당정치보다 홍성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년간 군민의 대변자로써 함께 8대 군의회을 이끌어 온 의원들에게 김 의원은 “군민의 새로운 바램과 가치변화 속에서 의회 역시 새롭게 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11명의 의원 모두 서로의 색깔을 존중하고 인정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홍성군의회가 되고 더 나아가 홍성군민의 대변자로써 군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잠을 자다가도 정책이나 사업구상이 떠오르면 일어나 메모하는 습관이 생겼다는 김 의원은 “처음부터 준비되어 있는 사람은 없지만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더 공부하고 더 열심히 뛰고 있다.할 수 없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에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의원이 되고자 한다“며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항상 현장중심, 사람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 여러분의 더 행복하고 안전하고, 더 풍요로운 삶을 위해 노력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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