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인재가 오늘의 문제아?’ 강희권 변호사 명예회복 촉구
‘3년전 인재가 오늘의 문제아?’ 강희권 변호사 명예회복 촉구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07.3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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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홍성ㆍ예산지역위 신입 권리당원 800인, 기자회견 통해 촉구

더불어민주당 홍성ㆍ예산지역위원회 신입 권리당원들이 지난 30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희권 전 지역위원장의 명예회복과 낙하산 공천을 규탄했다.

신입 권리당원 865명은 “그동안 ‘충남의 TK’라 할 정도로 보수 편중인 지역(홍성, 예산지역)에서 부단히 노력한 결과 ‘보혁역전’의 혁명을 실현했다“며 ”권리당원 37명뿐이던 지역이 강희권 위원장 이후 권리당원만 3000 명이 넘는 강력한 성장세를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역시 고작 2명의 군의원에서 도의원 2명, 군의원 10명을 배출, 기초의회 과반에 육박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하지만 보수 편중의 표심이 바뀌는 변혁기라는 지역적 실정을 고려하지 않은 지역 할당식 사고 지역 지정을 성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신입 권리당원 865명은 원외 지역들로만 사고 지역을 지정한 것은 중앙의 지원이나 지역 실정에 대한 고려 없이 기계적 배정을 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강희권 변호사의 명예회복을 요구했다.

이어 “강희권 변호사는 지난 총선에 ‘충청남도 인재영입 1호’ 자격으로 출마했다. 3년 전의 인재가 오늘은 문제아 이냐“며 ”존재감도 없던 지역위원회를 100배의 조직으로 키운 성과는 무시한 채 사고 지역 낙인으로 배제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다.“라고 반박했다.

끝으로 “지역에는 지역 실정을 무시한 낙하산 공천의 우려가 나돈다. 또 유력 정치인이 측근 심기 공작 중이라는 소문도 무성하다.”며 “지역 민심을 무시하고 지역 당원들의 헌신을 모욕하는 모든 공작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홍성ㆍ예산의 자부심을 지키고 4.15총선 승리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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