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문화원 및 보조금 지원 기관·단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 촉구”
“홍성문화원 및 보조금 지원 기관·단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 촉구”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08.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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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오 의원 5분 발언 통해 ‘홍성문화원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해야

홍성문화원을 비롯해 보조금 지원 기관 및 보조단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은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홍성군이 보조금 지원기관으로서 보조금 집행기관에 대한 관리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보조금 지원 기관 및 단체의 예산집행이 보다 투명하고 생산적인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홍성문화원의 보조금과 대관료의 집행 실태에 대하여 다수의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었다.”며 “보조금은 관련규정에 맞도록 사용하고 정산보고가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규정에 부합하는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홍성군수가 행정적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있지 않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홍성군 소유 공유재산으로 되어 있는 현재 문화원 건물에 대하여 현재까지 어떠한 계약이나 협약도 없이 운영되고 있다”며 “대관료를 징수해 발생한 수익금을 집행하면서 건물소유주인 홍성군과는 협의절차도 없고 자체적인 집행기준도 없이 시행되고 있음은 시정되어야 할 사안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문화원 운영과 각종 사업에 보조되는 보조금의 제반사항을 규정하는 조례 조차도 존재하지 않고 있다.”며 “그동안 홍성군이 보조금 집행기관에 대한 관리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반증이며 이에 대한 홍성군의 책임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다”라고 질타했다.

이에 문 의원은 문화원의 보조금 집행과 대관료 수입 및 지출 결과에 대해 집행사항을 점검하고 시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를 위해 문 의원은 “‘행정재산에 대한 위·수탁계약 체결’과 문화원의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사업비 지원을 위해‘홍성문화원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조속히 완비 해달라“며 ”문화원 자체적으로도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군민에게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문화원 뿐만 아니라 관내 보조금을 지원하는 기관·단체에 대하여도‘홍성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의 규정에 의한 보조금의 정확한 정산검사, 지도감독, 성과평가 등 행정적 절차가 명확하게 준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회계담당자 교육 등의 회계절차 투명화 방안을 마련하고 회계규정 위반 시 보조금 회수 및 향후 보조금 지원액 감액으로 페널티를 부과해 성과가 없는 사업은 일몰하여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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