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일본경제침탈 대응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홍성군, 일본경제침탈 대응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 홍주포커스
  • 승인 2019.08.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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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문 대형태극기 걸고 온 군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동참 독려...단합된 의병도시 모습 보인다!

홍성군은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부정하고 부당한 경제보복조치와 백색국가 제외를 자행한 일본정부에 대응하고자 국권회복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온 군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처절했던 항일의병전적지 홍주읍성 조양문에 대형 태극기가 걸린다.

홍성군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홍성읍 중심지에 위치한 조양문 로터리에 위치한 사적 제231호인 조양문에 초대형 태극기를 설치하고 오는 15일까지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을 적극 전개한다.

이는 최근 일본의 경제침탈에 대한 국민들의 반일감정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이에 대한 표출을 태극기 달기운동으로 전환하고 광복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항일의병 최대격전지에 대형태극기를 설치한다.

특히, 홍주성을 중심으로 홍성읍 주요 시가지와 김좌진생가지 등에 태극기를 설치하고 태극기 게양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유관기관, 단체 등을 통한 오프라인 홍보와 함께 군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젊은 층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올바른 태극기 관리 요령 및 게양 방법 자료를 배포하여 읍면 이장협의회 및 단체 등의 협조를 얻어 마을방송 및 주민 독려를 진행하고, 잘못 게양된 태극기를 바로 달아 국기의 존엄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홍성읍, 홍북읍 등 아파트 밀집지역에 홍보물을 배부하고, 마을버스 전광판을 활용해 집중 홍보를 전개하고 온 군민의 동참을 독려하고자 한다.

매일 국기를 게양하는 관공서 등에서는 평소대로 국기의 훼손 상태를 점검한 뒤 24시간 국기를 게양하고 학교 및 군부대에서는 평소대로 낮에만 게양하면 된다. 또한 당일만 국기를 게양하는 일반 가정 및 민간기업, 단체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기를 게양하면 된다. 올해는 엄중한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일정구간 가로기를 일주일 간 게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의병도시연합회장을 맡은 김석환 군수는 32개 회원도시에 공문을 발송하고 8.15 광복의 초석이 된 의병들이 재조명 될 수 있도록 주요의병도시 유적지에 태극기를 설치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의병도시에서 적극 나서 줄 것을 공문으로 요청했다.

김석환 군수는 “홍성군은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 최초 일본 경제침탈 규탄대회를 개최했고, 전국에서는 규탄집회 및 일본 제품 불매운동 등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때맞춰 제74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있는 것은 우리의 의지와 능력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가 온 것”이라며 “과거 침탈을 자행하고도 일말의 반성과 사과 없이 부당한 경제보복으로 우리 경제를 위협하는 일본에 두 번 지는 일이 없도록 의병도시 홍성군민의 단합된 모습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널리 보여주기 위해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군은 지난 1일 군청 대강당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의병도시 최초 일본 경제침탈 규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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