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전후 임도시설 1413㎞, 한시적 개방
추석명절 전후 임도시설 1413㎞, 한시적 개방
  • 홍주포커스
  • 승인 2019.08.26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벌초 및 성묘객 편의 제공위해 한시적 허용

충남도가 26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일선 시군에서 관리하는 임도시설 1413㎞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추석명절을 맞아 벌초 및 성묘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도에 따르면 산림경영 기반시설인 임도는 조림, 숲가꾸기, 산불예방, 산림병해충 방제 등을 위해 설치한 산림 내 도로로, 평상시에는 일반 차량의 통행이 제한된다.

하지만, 이번 추석 명절을 전후로 해서는 한시적으로 차량 진입이 가능하다. 다만, 산림보호구역과 일반 차량 통행이 어려운 위험 구간은 안전을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차량진입 여부는 각 시군 산림부서에 사전 문의를 통해 지역과 노선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도는 묘지 관리를 위해 벌목, 진입로를 개설하는 등 불법 산림 훼손과 각종 임산물, 희귀식물 등을 무단으로 굴·채취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격히 처벌할 계획이다.

최영규 도 산림자원과장은 “벌초 및 성묘객의 편익을 위해 임도를 개방하는 만큼 임산물 채취, 쓰레기 투기, 무단 벌목 등 산림 훼손 불법 행위가 없도록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이용 시 안전사고에도 주의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시군은 임도 개방에 앞서 관리중인 임도에 대해 사전 점검, 풀베기, 잡목 제거, 노면 정비 작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