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물폭탄에 도로침수 피해 발생
내포신도시 물폭탄에 도로침수 피해 발생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09.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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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기준 홍북 76mm 강수량...충남도서관 앞 홍성방향 도로 통제되기도

현재, 정체전선이 서해상에서 중부지방으로 위치한 가운데, 일부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 충남, 전남서해안, 제주도동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5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홍성(홍북)에 76.5mm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포신도시와 홍성읍을 잇는 지방도 609호 도로가 침수되어 일부구간에서 차량통행이 통제되기도 했다.

내포신도시 주민 임기혁씨는 “도로침수로 인해 차체의 반이 잠수될 정도였다.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발달한 구름대가 서울, 경기도에서 전라서해안으로 남북으로 형성되어 약 40km/h 속도로 북동진함에 따라 앞으로 1~2시간 동안 중부지방과 전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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