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한가위...나눔의 손길 이어져
이웃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한가위...나눔의 손길 이어져
  • 홍주포커스
  • 승인 2019.09.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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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에서 노인 위문 · 현금 및 물품 전달 등 사랑의 손길

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모두가 함께하는 풍요로운 한가위를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795가구에 현금 5만원을, 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에서 1포 당 10kg의 쌀 100포를, 영농청년회에서 쌀보리 800kg를, 대한적십자사에서 생필품8종 289세트를, 청송농장에서 달걀 3,565판을, 홍성온천에서 350매의 목욕권을, 하나님의 교회에서 식료품 15세트를 기탁했다.

각지에서 사랑의 위문 및 나눔행사도 이어졌다. 서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관내 독거어르신 35분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드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각 마을복지사 및 협의체 위원들의 추천으로 자녀가 없거나, 자녀와 왕래가 없어 홀로 명절을 보내시는 분들로 대상자를 선정해 따뜻한 식사와 함께 익명의 후원자가 준비한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광천읍에서는 지난 6일 광천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필락시니어봉사단이 함께 저소득 독거노인 위문 행사를 가졌다. 시니어봉사단원 25명은 각 마을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150명을 선정해 가구방문을 통한 추석맞이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홍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7일 어르신 25가구를 찾아 따뜻한 밥상을 차려드렸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차량으로 행사 장소까지 모셔와 식사를 대접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9일 홍동면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바르게살기위원회가 합동으로 낡은 화장실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금당리 저소득 독거노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화장실 리모델링 및 진입로 계단보수 공사를 완료해 깨끗한 환경에서 추석을 맞이하실 수있도록 하였으며, 조성을 홍동면장은 독거장애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11개 읍·면장들은 추석명절을 맞아 홍성군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물품과 함께 훈훈한 정을 전달했다.

지난 9일에는 홍성군통합방위협의회가 군민의 국토방위와 민생치안에 전력을 다하는 홍성경찰서, 98연대, 제1789부대 4대대를 찾아 군 장병과 의무경찰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한돈협회 홍성군지부는 지난 9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추석맞이 돼지고기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나눔 행사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된 시가 30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 6000kg은 노인회관 370곳, 주간보호센터 8곳 등 총 378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한돈협회 홍성군지부는 지난 1일 홍성 마라톤 대회에서 있었던 돼지고기 200kg 기탁에 이어,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 따뜻한 돼지고기 나눔행사로 이웃 사랑 실천에 귀감이 되었다.

한돈협회 관계자는 “양돈 축산 1번지인 홍성 군민들의 꾸준한 한돈 소비에 대한 성원에 감사하며, 이웃들이 풍성한 추석을 맞이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화합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파로스 정보통신(대표 장태철)은 지난 6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김호현)을 방문해 이용 장애인의 추석빔을 선물하고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파로스 정보통신은 충남 시·군이 운영하는 CCTV통합관제센터의 80% 정도를 구축, 유지 관리해 오고 있으며 스마트 시티 시스템 구축에 참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등에도 적극참여하고 있다.

장태철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의 이용자들에게 추석을 맞이하여 의미 있는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호현 원장은 “작업장 이용 장애인들이 추석빔을 지원 받아 최고의 즐거운 명절을 보내게 됐다.”며 “행복한 명절을 만들어 주기 위해 관심을 가져주신 장태철 대표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현재 보호작업장의 이용 장애인은 30명으로 성인 발달장애인(18세 이상)이 입소하여 직업재활훈련을 받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홍성지사(지사장 김인철)는 지난 9일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복천규)에 60만원 상당의 추석맞이 선물과 떡을 전달했다.

국민연금공단 홍성지사에서는 매년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장애인들과 함께 명절의 기쁨을 나누고자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고 있다.

추석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배식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장애인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인철 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나누는 기쁨을 함께 하고 싶어 기관을 방문하게 되었다”며 “지역 내 어려운 저소득장애인가정들이 부족함 없이 한가위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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