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홍성의 CEO가 되겠습니다.”
“희망찬 홍성의 CEO가 되겠습니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7.09.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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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원진 전 의장 군수출마 공식선언

내년 지방선거를 9개월여 앞둔 가운데 홍성군수 출마선언이 잇따르며 벌써부터 선거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김원진 전 군의장은 27일, 홍성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 군수후보로의 행보를 본격화 했다.

김원진 전 의장은 “새롭게 변화하는 상황을 인식하지 못한 채 행사장, 관광버스나 찾아 다니던 과거의 구태정치와 단절하고 점점 희망을 잃어가는 홍성을 위해 강력한 추진력으로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군수가 되고자 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홍성은 더 이상 일반 군이 아니라 도청이 위치한 광역급 군”이라며 “홍성을 이제 서해안 시대에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 도청소재지로서의 위상과 내실을 찾기 위해서는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전 의장은 “홍성을 둘러싸고 있는 인근 지역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발전하는 상황에서 우리 홍성만은 오히려 기업이 떠나고 입주를 약속했던 기업도 입주를 철회하는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변화를 거부하고 과거에 안주하는 마인드를 말끔히 청산하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광역급 혁신도시 홍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의 경쟁력은 날로 쇠퇴해가고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 광역급 혁신도시에 걸 맞는 성장 동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만약 제가 홍성군수가 된다면 매년 같은 예산으로 다람쥐 쳇바퀴 돌 듯 군정을 운영하는 무능력한 군수는 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농민이 마음 놓고 농사를 짓고 판매하는 농업·축산공판장을 만들어 가공과 유통으로 부가성을 높이고 소득을 창출하는 경쟁력있는 농업으로 꼭 실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우리 축산의 브랜드화를 꼭 실현하고 광천새우젓 김 등 홍성의 자랑거리인 지역 특산품을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수출할 수 있도록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가속화 되고 있는 원도심 공동화 해소를 위해서는 시장을 일원화하고 명동골목에 문화를 접목시켜 대한민국 최고의 상권으로 탈바꿈 시키고 홍주읍성 조속복원과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활용, 전국적으로 부각시켜 관광홍성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지역갈등 해소를 위해 수년간 해결되지 못한 광천 역사문제를 광천의 미래 100년을 위하여 뒤로 숨지 않고 돌팔매를 맡더라도 당당하게 앞장서서 해결하고 내포신도시의 최대현안인 축사악취문제와 열병합발전소 문제를 적극 나서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전 의장은 “홍성군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당당하고 추진력 강한 군수를 원하신다면 CEO형 군수를 지향하는 저 김원진을 믿어주기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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