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축산악취 해법 마련되나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해법 마련되나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10.08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승만 의원, ‘내포신도시 주변 악취 저감방안 마련’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17일, 오후 2시 충남도의회 108호 회의실에서

7년여를 이어오고 있는 축산악취로 인해 주민들이 고충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해법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가 개최된다.

충남도의회 조승만 의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충남도의회 108호 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악취저감방안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는 충남도와 홍성군이 지속적으로 악취저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축산악취에 대해 악취전문가 및 충남도, 홍성군 관계자 등과 함께 해법을 찾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이번 토론회는 ‘내포신도시 주변 악취 저감방안 마련’을 주제로 조승만 도의원이 좌장을 맡고 충남대학교 안희권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 충남도청 오진기 축산과장, 홍성군청 이병임 환경과장, 김영우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김상홍 홍북읍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해 축산 악취개선 방안 등에 대해 격의없는 토론이 진행된다.

조승만 의원은 “올해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결하겠다고 하지만 정작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낮은 상황으로 여전히 축산악취로 인해 주민들의 고충은 커지고 있다.”며 “이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방안이 마련되어 정책에 적극 반영해 조속히 주민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내포신도시 주변 반경 5㎞ 이내에는 448개 농가에서 25만여마리의 가축을 사육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