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공동브랜드 내포천애 명품화' 단계별 브랜드 전략 필요
‘홍성군 공동브랜드 내포천애 명품화' 단계별 브랜드 전략 필요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10.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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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미 의원 5분발언 통해 제안

홍성군 농특산물 브랜드인 내포천애가 2006년 11월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하고 2008년, 내포천애 브랜드를 만든 이후 단순히 지역의 농․특산물 연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홍성군의회 김은미 의원에 따르면 내포천애 공동상표 사용현황이 61개소에 101개의 상품이 등록되어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이에 내포천애를 명품화시킬 수 있는 단계별 브랜드 전략이 필요 하다는 제안이다.

김은미 의원은 홍성군의회 제263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패스트푸드의 대명사 맥도날드가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꾸준히 선택받고 있는 이유는 브랜드 역사와 전통의 독특성 등을 고려하여 친밀감, 열정, 책임감을 균형 있게 확보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홍성군은 브랜드를 만든 집행부에서 조차 내포천애의 효용가치를 모르고 다른 브랜드로 만들려고 한다.”며 “홍성군 농특산물 브랜드의 단순 네이밍인‘내포천애’보다는 사랑받는 브랜드로 가치를 올리는 것이 선행 되어야지 단순히 이름을 바꾼다고 브랜드의 가치가 갑자기 올라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내포천애 브랜드 명품화를 위한 4가지 제안을 했다.

우선 브랜드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의 가을철 먹거리 ‘대하’하면 남당항을 떠올리고‘토굴새우젓’하면 ‘광천토굴새우젓’을 연상하듯 이는 오랜기간 관계를 유지한 브랜드에 대한 친숙함을 느끼는 것이다”라며 “광고와 포장지에 내포천애를 표기하는 등 반복적인 노출을 통해 소비자와 접촉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제안이다.

이와 함께 “내포천애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하는 등 신뢰관계를 구축해 브랜드와의 애정적 관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획기적인 상품성과 뛰어난 디자인 등을 가미하고 혁신적이고 지속적인 마케팅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으로 내포천애에 브랜드의 안정성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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