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과 청년의 만남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자!“
"홍성과 청년의 만남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자!“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10.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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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희 의원 5분발언 통해 거리예술 활성화정책 제안

거리공연 활성화와 청년예술가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제안이다.

지난 국제단편영화제에서 본격적인 상영이 시작되었던 첫날, 홍성 CGV 극장 매표소 앞에 줄지어 늘어선 청년들의 모습에서 느꼈던 활력은 그동안 익히 접하지 못했던 광경이었다.

많은 청년들이 홍성에서 펼쳐지는 행사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국제영화제는 그동안 잊고 있었던 청년들에게 홍성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월산상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거리공연 공간을 마련하고 청운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년들이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렇듯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정체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거리공연을 적극 장려하고 지원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홍성군의회 이병희 의원은 “열린 공간을 통해 지역과 청년들이 어우러지는 기회만으로도 생동감을 느끼게 해주는 플러스의 정책이 될 것이다.“며 ”새로운 전략으로의 거리공연 활성화와 청년예술가에 대한 지원을 통한 홍성의 미래 비전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최근 TV‘비긴어게인’이란 프로그램에서 유명 배우들이 외국에서 버스킹하는 내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의 ‘거리예술 공연제’와 수원 팔달구의 ‘우리 동네 버스킹 공연’등 많은 자치단체에서 거리공연과 관련한 프로그램이 시행되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우리 지역에서도 3천만 원으로 책정된 ‘우리 동네 열린 음악회’도‘아리랑홍주’동아리에서 각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공연하는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리예술은 문화예술 분야로만 한정하여 논의해서는 안 된다.”며 “사람들이 야단법석을 떠는 떠들썩한 모습 그 자체로 침체된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새로운 동력으로 거리공연을 통해 청년들이 주역이 될 수 있는 방안 세가지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법과 제도적 규정이 미비한 거리공연에 대한 체계적인 개념 설정과 계획 필요 ▲거리공연의 상설화, 공연거리 지정 등을 통해 지역에 맞는 효율적이고 실행력 높은 실천 방안 마련 ▲‘이동 갤러리’, ‘달빛 극장’과 같은 거리 전시와 공연 등을 통해 국제단편영화제와 같은 홍성의 굵직한 행사들의 사전 홍보 컨텐츠로 이용 하는 등 군민 속으로 먼저 다가서는 전초기지로서의 역할 필요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조금씩 움트는 지역 활력의 씨앗으로 지역의 미래를 담아내는 움직임들이 곳곳에서 일어날 때 위축된 지역의 밝은 내일을 볼 수 있다.”며 “자생적으로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시도를 한다면 청년들이 주역이 될 수 있는 홍성의 미래와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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