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자체 국립과학관 유치경쟁...내포신도시 유치 적극나서야
전국지자체 국립과학관 유치경쟁...내포신도시 유치 적극나서야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11.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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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 과학문화 향유기회 확대 등, 도 차원 노력 주문

전국 지자체에서 국립과학관 유치를 위하 경쟁에 나선 가운데 내포신도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충남도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23년까지 350억원을 투입해 지역에 전문과학관을 신설할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 지자체를 대상으로 후보지를 공모한다. 국립전문과학관 신규 후보지 수요조사에 기초 지자체 226곳 중 30여곳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부통신부 산하 국립중앙과학관은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과천과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4개 도시에 분원 형태의 국립과학관을 두고 있다.

이에 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립과학관 유치는 과학문화 혜택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충남도민에 양질의 과학교육을 제공하고 과학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등 집행부가 나서서 도전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립과학관은 미래 충남의 주인이 될 청소년을 위한 과학교육의 핵심 기반시설이자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다.  충남도 차원의 집중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국립과학관이 내포신도시에 들어서면 환황해권 중심도시 비상을 위한 기반 조성,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타 시도에서도 앞 다퉈 국립과학관 유치에 나서고 있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과기정통부에서 고개를 끄덕일 만한 유치 당위성을 개발하고 세부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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