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보건지소, 홍북읍보건지소로 통합한다.
내포보건지소, 홍북읍보건지소로 통합한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11.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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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 의원 “주민불편 예상, 내포신도시 내 보건지소 이전설치방안 마련해야“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보건의료를 위해 운영되었던 내포보건지소가 홍북보건지소로 통합된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홍성군은 그동안 홍북읍주민복합지원센터 내에 내포보건지소를 운영해왔다. 지역보건법에 의하면 보건지소는 읍면(보건소가 설치된 읍면은 제외)마다 1개씩 설치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현재 홍북읍에는 홍북읍보건지소와 내포보건지소 2개가 설치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내포보건지소를 홍북읍보건지소로 이관해야 하는 상황이다.

당초 충남도청 내에 내포보건지소가 설치,운영이 가능했던 것은 내포신도시가 의약분업지구에 해당되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군이 현재 건립추진 중인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일반진료, 예방접종, 건강진단서 발급 등의 업무는 수행하지 않는다.

가뜩이나 의료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내포보건지소가 이관하게 되면 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내포신도시는 어린자녀를 둔 가정이 많은 지역이다. 예방접종 등을 위해 유모차를 끌고 보건지소를 이용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이제는 차를 타고 이용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에 원주민과 신도시 주민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홍성군의회 김기철 의원은 "주민들은 "홍북읍과 내포신도시 중간지점에 홍북읍보건지소를 이전설치하는 방안 등 원주민과 신도시주민 모두가 불편하지 않게 보건지소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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