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지역 주차난으로 ‘몸살’...해결방안 없나?
광천지역 주차난으로 ‘몸살’...해결방안 없나?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12.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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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석 의원 “주차타워, 단속카메라 설치 등 대안마련해야”

광천지역의 주차난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 만큼 오래도록 몸살을 앓으며 주민들은 물론 오서산과 젓갈을 사기위해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주차난 해소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 또한 매년 지적되고 있는 사안이다.

광천장날인 지난 29일, 도로 양쪽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로 인해 통행을 하기위해서는 중앙선을 침범한 채 한 대의 차량만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며 광천읍 도로 전체가 막혀있다. 이와 함께 인근 상가를 이용하기 위해 주차를 하려해도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어 결국 이용을 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

홍성군은 광천오거리 회전교차로 일대에 공영주차장을 마련했지만 주차난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에 본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타워를 조성하고 불법주정차에 대한 감시카메라를 추가설치해야하다는 지적이다.

홍성군의회 장재석 의원은 제264회 2차 정례회 건설교통과 소관 군정업무보고에서 “불법주정차로 인해 오서산과 광천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타고 온 버스가 진입하기도 어려운 상황으로 상권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다.”며 “터미널과 회전교차로, 광천역 부근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체증 지역을 집중단속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장기적인 검토로 원동시장 승격과 함께 시장 안에 주차타워를 조성해 주차난을 해소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윤호 건설교통과장은 “광천지역 교통체증 문제에 대한 공감하지만 감시카메라 추가설치에 대한 찬반여론이 분분하다. 장날과 주말,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주차장 확충과 주차타워 건립은 예산확보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순차적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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