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의원 “홍성휴게소, 지역특산품 활용한 상징성있는 명칭으로"
김기철 의원 “홍성휴게소, 지역특산품 활용한 상징성있는 명칭으로"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12.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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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한우, 광천새우젓김 등 지역특산품 명칭부여...홍보효과 극대화해야

서해안고속도로 상ㆍ하행선에 있는 홍성휴게소에 대한 명칭 변경으로 지역특산물 홍보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홍성군의회 김기철 의원은 “천안시는 휴게소 명칭을 상징성있는 지역특산품인 거봉포도와 호두를 사용해 입장거봉포도휴게소와 천안호두휴게소로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며 “홍성군도 홍성한우휴게소와 광천김새우젓 휴게소 등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상징성있는 명칭으로 변경해 지역특산품을 적극 알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실제로 천안시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상행선에 위치한 입장휴게소를 입장거봉포도휴게소로 변경하고 부산방향 하행선의 천안휴게소를 천안호두휴게소로 변경키로 했다.

이는 천안시가 지난 2017년부터 한국도로공사 본사와 충남지역본부를 수차례 방문해 지속적으로 명칭변경을 요청해 얻어낸 결과이다.

김 의원은 “홍성과 횡성의 비슷한 지명으로 인한 착각과 지역 대표특산물인 한우까지 동일해 관광객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전 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지역특산품 명칭을 부여해 홍보효과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조기현 경제과장은 “이전에 한국도로공사에 명칭변경을 요구했지만 불가통보를 받았다.”며 “천안에서 명칭변경 승인을 받았다면 이는 여건변화에 따른 것으로 한국도로공사에 명칭변경에 대해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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