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보다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이 더 시급하다”
“기업유치보다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이 더 시급하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12.0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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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천 의원, “마을기업 지원 확대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꾀해야“

사회적 경제란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사회적경제조직이 상호협력과 사회연대를 바탕으로 사업체를 통해 수행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을 말한다.

사회적경제 조직에는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농어촌공동체회사 등이 있다.

홍성군의 마을기업 현황을 살펴보면 총 11개소가 조직되어 45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해 총 매출액은 15억 500여만원이다.

11개소 중 직원수가 많게는 18명에서 적게는 단 한명도 없는 곳이 2개소이다. 또한, 지난 해 매출액이 하나도 없는 곳이 4곳에 해당되는 등 영세하고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마을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홍성군의회 노승천 의원은 “정부정책이 사회적 경제에 대해 집중하고 있는 만큼 군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예산과 기술력 등을 확보하기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실질적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보다는 주민들이 모여 만든 사회적 경제조직에 대한 기반마련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조기현 경제과장은 “마을기업의 취지는 좋은데 추진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에 참여해 인건비와 개발사업비 등을 확보하고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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