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이용자 편의위주의 화장실과 시설 마련해야”
“전통시장, 이용자 편의위주의 화장실과 시설 마련해야”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9.12.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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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 의원, "장애인, 젊은 층위한 다목적 화장실 등 마련 시급"

사진 신영근씨
사진 신영근씨

홍성군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이용객 편의를 위한 시설이 부족해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

군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운영지원을 위해 내년도 사업예산에 2억 1000만원을 계상했다. 이는 관내 전통시장 5개소와 상점가에서 주말장터을 운영하고 반값할인행사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시장과 상점가 이용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전통시장 내에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전통시장 내에 화장실을 들여다보면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젊은 주부들이 모유수유와 기저귀를 교체할 수 있는 시설 등이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이에 홍성군의회 김기철 의원은 “홍성군의 복지정책이 앞서간다고 하지만 어르신들과 장애인, 젊은 주부들을 시장으로 끌어들이기에는 우선적으로 시설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아 이용객들이 발길을 돌린다.”며 “홍성군편의시설 지원센터를 활용해 이용자 편의위주의 화장실과 시설에 대한 전면 개보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기현 경제과장은 “내년도에 전통시장 노후화장실 개선을 추진하고자 한다. 편의시설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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