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홍성예산지역위원회 위원장 (전)직무대행이 출마를 선언했다.
김학민 전)직무대행은 19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그동안 국가발전에 필요한 혁신적인 정책을 개발해 온 학자이다. 이제는 집권당 국회의원으로서 더욱 혁신적인 정책을 개발해 우리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출마 소회를 밝혔다.
김 전)직무대행은 “점점 초라해져가는 고향의 현실을 지켜보면서 정책을 제안하는 것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다였던 학자로서의 한계를 느끼고 왜곡된 정책이 잘못된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며 ”이제는 나서서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며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홍성과 예산의 변화는 시작되었다. 민주당 중앙당에서는 저에게 혁신도시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직책으로 우리 지역에 대한 지원을 보장해 주고 양승조 도지사는 충남경제전략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홍성과 예산을 중심으로 한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 든든한 동지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침체된 홍성, 예산이 충남의 중심,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정책전문가로서 지역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은 그 지역에 살고 계신 분들의 생각속에 다 들어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정책은 지역의 현장전문가와 정책 간담회를 통해 차근차근 정리해 나갈 것이다. 매주 한차례씩 주제를 정해 관련 분야의 공약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김 전)직무대행은 지역혁신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지역발전을 이루겠다는 각오이다.
김 전)직무대행은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역혁신 플랫폼 차원에서 홍성, 예산을 30만 도시로 시작하도록 혁신도시 설계작업을 준비해야 한다.”며 “단순히 내포신도시만 발전시키는 정책을 추진한다면 원도심은 더 어려워진다.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홍성, 예산이 하나의 경제권으로 형성하도록 기획하는 것이 첫 단추를 끼우는 일이며 50만도시 이상으로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포신도시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재설계하기 위해서 홍성군과 예산군, 충남도가 MOU를 체결해 협의체를 구성, 상생기획단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직무대행은 “내포신도시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중간 지역에 첨단사업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홍성과 예산의 역세권 개발 관련자들이 함께 플랫폼에 참여해야 한다.”며 “홍성~내포~예산 권역이 하나의 광역 교통망 체계를 갖추고 교육과 주거, 문화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글로벌 수준으로 구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전)직무대행은 “앞으로 지역 경쟁력은 바로 지역의 혁신 플랫폼 구축 역량에 달려 있다. 지금처럼 지역 간 경쟁만 해서는 선진사회를 나갈 수 없다. 지역혁신 플랫폼 기반위에서 홍성, 예산은 도청 소재지에 걸 맞는 대한민국의 중심역할을 해야 한다.”며 “환황해권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혁신도시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운영하고 서해안 남북철도 연결사업과 한중해저터널 건설과 같은 상상력을 발휘해 도청소재지 홍성, 예산을 100만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직무대행은 예산 출신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부의장을 역임 했으며 순천향대 부총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충남테크노파크 5대, 6대 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