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후 상반기 1년반동안 제8대 홍성군의회를 이끌어온 김헌수 의장은 3일 홍주포커스와의 신년인터뷰를 통해 “홍성군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이 시급하다.”며 “전국 최대의 축산단지라는 패러다임을 벗어나 새로운 성장을 위한 초석을 만들어야 할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의장은 “홍성군의회에서는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입법 활동을 활성화해 홍성의 미래를 책임질 발전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개원후 홍성군의회는 '소신있는 의정, 함께하는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건전한 군정  비판의 감시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왔다.

군민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한 의정방향으로 삼았던 제8대 군의회는 수시로 간담회, 공청회, 토론회 등을 개최해 주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왔다. 60개 단체가 참여한 복지관련 기관단체와의 간담회를 5일간 개최하고 27개 단체가 참여한 산업건설분야 단체와의 간담회를 12일간 개최해 군민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 문을 상시 열어놓았다.

또한, 선제적 능동적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친 결과, 역대 최다 수치인 총 52건의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으로 군 정책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43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들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경자년 새해, 군의회는 일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 상 정립을 위해 상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이다.

김 의장은 “홍성군의 올해 예산이 7천억 원을 넘어섰으며, 지방행정은 점차 다양화, 전문화 되어 의정활동에 대한 역량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전문화하기 위해 상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지역 당면과제 해결과 시급한 현안에 대한 합리적이고, 현명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세미나와 토론회를 개최하고, 보다 심도있는 연구를 위해 의원 정책개발비를 신설 편성하는 등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의장과 나눈 신년인터뷰 주요내용이다.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를 되돌아보는 소회와 함께 군민들께 새해인사 부탁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연이어 발생한 태풍 '링링'과 '타파'의 피해, 경기 파주에서 시작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홍성군의 백년대계를 이끌어 갈 군 청사 이전 대상지 선정, 혁신도시 지정 7부 능선 통과 등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군민들과 함께 세상의 파도에 부딪치면서도 우리 홍성군의회는 흔들림 없이 지역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열린 의회를 만들고 군민의 다양한 요구를 대변하면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의 현안문제를 적극 해결하는데 앞장서 온 의미 있는 해였습니다.

올 한 해에도 홍성군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고, 의정활동에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가오는 경자년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모두 이루어지시길 바라며,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의장 취임 후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의장으로서의 8대 군의회의 의정활동을 평가한다면? 또한, 8대 군의회가 역대 의회에 비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소신있는 의정, 함께하는 의회’라는 슬로건으로 힘차게 출발한 제8대 홍성군의회가 지역발전과 군민의 행복추구를 위해 달려온 지 벌써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비롯한 10명의 의원님 모두는 군 발전에 힘을 모아야한다는 방향을 설정하고, 각자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군민의 대변자로 바로 서기 위해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오면서 ‘8대 들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라는 칭찬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특히, 제8대 홍성군의회는 군민의 대변자로써 군민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한 의정방향으로 삼았습니다. 이에 수시로 간담회, 공청회, 토론회,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항상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으며, 특히 60개 단체가 참여한 복지관련 기관단체와의 간담회를 5일 간 개최하고 27개 단체가 참여한 산업건설분야 단체와의 간담회를 12일간 개최하여 군민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항상 열린 마음으로 소통의 문을 활짝 열어 놓았습니다.

또한,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홍성군 한국수화언어 통역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홍성군 수화통역센터 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회기 때마다 수화통역사 동시통역 서비스와 수화통역 인터넷 실시간 방영을 통해 청각 장애인들과 소통하고, 의정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아울러, 평소 의원님들은 낮에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밤에는 늦은 시간까지 군정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등 선제적․능동적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쳤습니다.

그 결과 역대 최다 수치인 총 52건의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으로 군 정책의 기반을 공고히 마련하고 43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들과 접촉하면서 발견한 정책을 아낌없이 제안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적하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제8대 군의회 운영방향과 목표가 있다면?

홍성군의회 11명의 의원은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경자년 새해가 군민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다음 사항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청렴하고, 깨끗한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의원은 군민의 대변자로서 깨끗하고, 투명한 생활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덕성과 청렴으로 무장된 강한 의회를 만들어 의정활동의 신뢰성을 높이고,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거나 모자람이 없이 민의를 대변하는 선진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여 올바른 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둘째,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발로 뛰고, 행동하는 의회를 만들 겠습니다. 군민의 삶의 현장 속에서 함께 땀을 흘리며, 작은 목소리에도 더욱 귀를 기울이고, 사소한 의견도 소중히 받아들이는 현장을 직접 뛰며, 소통하는 의회를 구현하여 홍성의 힘찬 발전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지역 농․특산물 판매활로 개척을 위해 세일즈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해 돼지열병으로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축제가 취소되고 잦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바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컸습니다.

이에, 홍성군의회가 직접 지역특산물 세일즈에 나서 판매 활로 개척을 위해 발로 뛸 것입니다. 올 해 서초구의회를 시작으로 타 지자체 의회와의 자매결연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하여 도농 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과 농산물 학교 급식 등 우리군 농․특산물 판로개척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일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홍성군의 올해 예산이 7천억 원을 넘어섰으며, 지방행정은 점차 다양화, 전문화 되어 의정활동에 대한 역량 강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의정활동의 핵심은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전문화하기 위해 상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 하겠습니다.

아울러, 군민의 삶과 직결 되는 지역 당면과제 해결과 시급한 현안에 대한 합리적이고, 현명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세미나와 토론회를 개최하고, 보다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해 의원 정책개발비를 신설 편성하는 등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새해 홍성군의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발전과제는 무엇이라고 보며 이와 관련, 의회의 역할은?

현재 우리 지역은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 문제, 원도심 공동화 문제와 내포신도시 축산 악취와 정주여건 미흡, 지역 경제 침체, 인구 증가 정체 등 아직도 풀어나가야 할 지역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군의 미래 백년대계를 이끌어갈 군 청사 이전 대상지 확정을 계기로 이제는 나눠져 있었던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지역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가고 천년 홍주의 비상을 위한 발판을 함께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무엇보다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홍성군도 이제 전국 최대의 축산단지라는 패러다임을 벗어나 새로운 성장을 위한 초석을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홍성군의 성장을 위한 첫번째 방안은 기업 유치로, 수도권과 가깝다는 강점을 부각시켜야 하며, IT와 관련된 국가 산업단지 조성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가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된다면 진정한 발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용봉산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종합 관광자원화 개발 계획이 필요합니다. 용봉산은 지난해 20만 명의 등산객들이 찾을 정도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산이지만, 지나가는 곳으로만 여겨지는 안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용봉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하루 밤 정도는 머물며, 즐기고 가는 명소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차장 확보와 대형 숙박시설 및 관광 타운을 건설하는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복합 관광 휴양 단지로 조성해야 합니다.

아울러, 홍주읍성을 전국 최고의 명소로 만들어야 합니다. 홍주성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함께 체계적인 홍주읍성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전국 최고의 명소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홍주읍성은 그럴만한 충분한 가치와 경쟁력 있는 우리의 보물입니다.

각 지자체들이 앞 다투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홍성도 새로운 꿈을 꾸어야 하며,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함께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홍성군의회에서는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입법 활동을 활성화해 홍성의 미래를 책임질 발전 기반을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홍성군의 대도약을 위한 역점 시책들을 적극 뒷받침 할 것이며, 군민의 염원과 바람이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홍성군 예산이 7000억원으로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군민들의 체감도는 낮습니다. 일자리 부족, 높은 임대료, 경기침체 등으로 군민들은 살림살이가 어렵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 안정을 위한 의회 차원의 대응책이 있다면?

우리군은 지난 해 돼지열병으로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축제가 취소되고 잦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홍성군의회는 올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활로 개척을 위해 세일즈 하는 의회를 만드는 것을 중점추진사항으로 정하였습니다. 올 해 서초구 의회를 시작으로 타 지자체 의회와의 자매결연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 하여 도농 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과 우리 농산물의 도시지역 학교 급식 확대 등 우리군 농․특산물 판로개척의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또한, 지난 해 소상공인을 위해 홍성군 일반음식점 환경개선 및 입식 테이블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하였습니다. 올해에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입법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홍성의 미래를 책임질 발전 기반을 확보하겠습니다.

아울러, 올해 발행될 예정인 지역화폐인 홍성사랑 상품권을 적극 권장하여, 소상공인 육성․발전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하겠습니다.

-올해는 김좌진 장군 전승 100주년 기념행사와 제10회 의병의 날 행사 등 홍성군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굵직한 행사가 개최됩니다. 이에 대해 군 의회에서는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타 지자체 의회와의 자매결연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하여 의회 간 자매 결연이 형식적인 것에 불과하다는 편견을 깨고, 군의회가 직접 우리 농특산물 판매활로를 개척할 뿐만 아니라 홍성군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김좌진 장군에 대한 평가가 훌륭한 업적에 비해 너무 저평가 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지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그리고 홍성군의 꾸준한 지원으로 어느 정도 기틀을 잡아가고 있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김좌진 장군의 독립운동 업적에 맞게 장군의 생가지가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되어 국가 차원에서 성역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정치권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2000년 헌법재판소는 국회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원회가 시민의 방청을 불허한 것에 대해 법률적 근거 없는 자의적인 처분으로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알권리인 국회 방청권이 침해되었다고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계수조정 회의를 공개로 전환하려는 지방의회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민의 알권리를 위해 홍성군의회에서도 공개로 전환할 의향은 없으신지?

지방의회는 지역주민의 삶과 밀접한 자치단체 조례를 제정, 개정 폐지하고 지자체의 중요시책을 심사․분석․평가하여 채택여부를 결정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집행부가 예산을 제대로 썼는지 지역주민의 세금이 낭비된 곳은 없는지 따져보는 일도하며 한정된 재원과 사업의 효율성을 감안하여 한해의 예산을 편성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방의회 의원은 군민의 대변자로써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야하며 주민의 알권리나 행복 추구권 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홍성군의회는 열린 의회, 소통하는 의회를 추구하기에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방자치법 제65조에 따라 회의를 공개하고 있으며, 본회의,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 군정업무보고 등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또한 홍성군 회의규칙에 따라 허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계수조정 회의를 공개할 경우 예산과 관련된 당사자, 이해관계인 등으로 인해 예산 심의의 공정성, 합리성 등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계수조정 공개여부에 대해서는 의원님들과 협의하여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21대 총선으로 인해 집행부의 선심성, 전시성 행정과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를 근절할 구체적인 방안은?

항상 기본을 바로세우는 것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출발이라고 생각 합니다. 군 의원은 군민을 대표하기 때문에 정당, 지연, 학연 등 모든 이해관계를 떠나 오로지 군민만을 위해서 소신을 가지고 군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해 나가는데 노력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 등 의회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홍성군의회는 올해 「청렴하고 깨끗한 의회」,「발로 뛰고 행동 하는 의회」, 「지역 농․특산물 판매활로 개척을 위한 세일즈하는 의회, 전문성을 갖춘 「일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어 군민의 행복을 위해 군 의원 본연의 의무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하반기 원구성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의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군민들이 균형과 견제를 선택하셨다는 것을 모든 의원들은 명심해야하며, 군민들의 뜻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과거 1당 일색이었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다당제 체제로 균형을 이루어 홍성군의회가 지방 민주주의의 모범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홍성군민뿐만 아니라 많은 군민들이 우리 의회를 “황금분할” 또는 “작은 지방국회”라 부르며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홍성군의회는 지금까지 잘 해왔듯이 협치를 통해 합리적으로 견제하면서, 화합할 수 있는 운영의 묘를 살릴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함께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나뭇가지가 뭉쳐 통나무에 버금가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군민의 행복과 홍성군의 발전을 위해서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주길 바랍니다.

-끝으로, 집행부와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자랑스러운 공무원들이 펼쳐나가시는 하나하나의 정책이 우리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할 것이며,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희생 없이는 홍성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지금까지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셨던 만큼 앞으로도 창조적 역량을 더욱 발휘해 주시기 바라며, 특히, 민생과 직결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께는 희망찬 2020년에도 홍성군의회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올해에도 홍성군의회는 군민의 봉사자로써 오로지 군민의 행복과 홍성군의 대도약을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0년 경자년은 다산과 풍요, 번영을 상징하는 흰쥐의 해이자 우리 민족의 영웅! 백야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전투 승전 100주년이 되는 해 입니다.

올해에는 흰쥐의 기운과 청산리 전투 승전의 기운을 듬뿍 받아 우리 홍성군이 더 크게 도약하는 기회의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우리 군민 모두의 염원과 희망이 실현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아무쪼록, 군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마다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