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만 의원 “갈산 폐기물처리장 주민과 함께 반드시 막아낼 것”
조승만 의원 “갈산 폐기물처리장 주민과 함께 반드시 막아낼 것”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0.01.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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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으로 보존해야 할 지역...투쟁 초소방문 주민들과 목소리 높여

홍성군 갈산면 오두리에 폐기물처리시설(매립, 소각시설) 설치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승만 도의원은 주민들이 투쟁을 벌이고 있는 초소를 방문해 함께 목소리를 높였다.

사업장폐기물처리시설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은 청산리 전승의 주인공인 김좌진 장군 생가지 성역화 추진 등 향후 나라사랑 정신교육장으로서 항일 운동의 성지로 조성계획이 있는 곳이다.

또한, 간월호 철새 도래지 상류지역으로써 야생동물 보호구역이며 산란의 보고인 천수만과 인접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지역이다.

이러한 천수만의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의 보전을 위해 지난 해 말 갈산, 결성, 서부 등 인근 5개 면의 주민들이 홍성군청 앞에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반대를 위한 집회를 실시하고 군수 면담을 실시하였으며, 추운겨울에도 불구하고 초소를 운영하면서 반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조의원은 “어족자원이 풍부한 천수만이 위치하고 철새들의 낙원인 간월호 상류지역에 폐기물처리시설이 들어선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막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조의원은 면민과의 대화, 민원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홍성군과 충남도에 주민의 입장을 전달,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의 부당성을 견지하는 등 지역의 민원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조 의원은 “폐기물처리시설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은 우리지역민 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반드시 보전해야할 지역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주민의 입장에 서서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앞장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폐기물처리장 설치를 위한 향후 절차는 사업자가 환경영향평가서초안을 작성하여 홍성군에 제출하면 홍성군에서는 주민설명회와 공람 공고 및 의견수렴을 하게 된다.

사업자는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작성하여 금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하고 금강 환경청에서는 환경영향평가서를 심의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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