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군수, 마을순방 중 새해 화두는 ‘군민 삶의 질 향상’
김석환 군수, 마을순방 중 새해 화두는 ‘군민 삶의 질 향상’
  • 홍주포커스
  • 승인 2020.01.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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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악취문제 해결과 마을버스 운행 조정 등 주민 건의 이어져

김석환 군수가 지난 6일, 갈산면을 시작으로 진행중인 마을순방에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민생현장 방문이 중반을 넘긴 가운데 김 군수는 행정의 달인답게 즉문즉답으로 현안사업 해결책을 거침없이 군민들에게 제시하고 고질민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공감하며 진정한 거버넌스 행정을 전개하고 있다.

6일 마을단위 민생현장 첫 일정으로 방문한 갈산면 취생마을에서 건의한 마을회관 증축에 대해서 현재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 후 리모델링을 추진키로 했다.

홍성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한 취생삼거리 교차로 인도 설치 및 신호등 이전 등 주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는 즉시 해결키로 했다.

노동마을에서는 전통시장의 원활한 차량통행을 위해 차량안내판을 이전 설치하고 전통시장 내 도로 우수받이 시설에 대한 개선을 추진하는 등 갈산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으며, 우기대비를 위해 여술길 일원 배수로 정비는 즉시 시행키로 했다.

8일 방문한 홍성읍 남장1리 마을 주민들은 이용자가 없고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혜전대 앞 육교 철거, 수압이 약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공동주택의 상수도 공동가압장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군수는 주민들의 불편에 크게 공감하며 현장 조사 후 빠른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 청운대, 혜전대, 한국폴리텍대 등 3개 대학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지역 대학 졸업생들의 관내 취업 연계 가능성을 묻는 건의가 있었다. 이에 김 군수는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되면 지역 인재의 30%를 의무 채용 할 수 있음을 안내하며 혁신도시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답하고, 지역민 또한 많은 관심으로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신성리 마을에서는 마을 내 통행량이 많은 도로에 대한 아스콘 덧씌우기 사업과 농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배수로 공사 등의 건의가 있었으며, 김 군수는 관련 부서의 현장 점검 후 곧바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갈산면 주민들의 건의사항 17건을 시작으로 1개 읍․면당 20건 내외의 건의가 쏟아지고 있으며, 축산악취 등 지역의 고질민원에 대한 건의와 대학촌관련 및 시장 활성화 등 지역별 특성을 갖는 건의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살펴보면 그동안 주를 이뤘던 농로포장과 배수로정비에서 벗어나 축산악취문제 해결과 마을버스 운행 조정에 따른 어르신들 이동권 확보, 오폐수처리시설 설치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군수는 이번 대화를 통해 도출된 사업 중 지역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에 대해서는 1/4분기 중 사업을 완료할 것을 지시하고 군 재정상 사업의 시급성에 따라 연차적인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최근 지역의 최대민원인 태양광과 축사신축 등 주민 삶의 질을 해하는 사업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주민들에게 어필하고 지역의 주체인 주민들이 변화해야 지역이 변화한다며 홍성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자며 머리를 맞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주민과의 대화는 지난 6일 갈산면을 시작으로 오는 20일 홍북읍까지 11개 읍․면 22개 마을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며, 진솔한 대화를 위해 수행인원을 최소화 하고 격식 없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이번 마을단위 민생현장 방문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김석환 군수의 행정 철학을 반영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 소통키로 했으며,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읍․면의 오지 마을을 우선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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