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서초구의회와 자매결연 협약체결
홍성군의회, 서초구의회와 자매결연 협약체결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0.01.1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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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초구의회 홍성방문...적극적 동반자로 상생발전 협력

홍성군의회가 올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활로 개척을 위해 세일즈 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계획인 가운데 16일, 서초구의회와의 자매(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해 12월, 서초구의회(의장 안종숙)를 방문해 양 의회 간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한 동반자 관계를 조성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의 계기로 삼고자 자매결연 체결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서초구의회 의원 11명이 홍성군을 방문해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의회는 ▲홍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지역문화·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귀농귀촌 희망 구민을 위한 맟춤형 지원▲양 지역간 정책 우수사례 공유 및 인적교류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헌수 의장은 “지난 해 돼지열병으로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축제가 취소되고 잦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며 “올 해 서초구의회를 시작으로 타 지자체 의회와의 자매결연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하여 도농 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과 농산물 학교 급식 등 우리군 농․특산물 판로개척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초구의회 안종숙 의장은 “경자년 새해 첫 외부일정으로 충남의 중심이자 천년의 역사문화를 간직한 홍성군을 방문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을 통해 홍성군과 서초구가 서로 협력해 벤치마킹 등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여 우호와 협력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는 총인구수 43만3620명으로, 전체 주택의 59%를 차지하고 있는 8만2234호의 아파트 단지와 80여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도․농 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과 농산물 학교 급식 등 홍성군 농․특산물 판로개척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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