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선경 예비후보 ”현장 정치로 지역현안 중심에 주민 있도록“
민주당 최선경 예비후보 ”현장 정치로 지역현안 중심에 주민 있도록“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0.01.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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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회 및 정견발표...후원회장에 세월호 피해자 준영군 엄마 임영애씨 선임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홍성예산지역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최선경 예비후보가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후원회와 앞으로의 정치적 소신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10여년간 민주당 볼모지였던 홍성예산 지역에서 당원과 의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현장·다양성·공존의 정치를 세가지 화두로 정하고 함께 잘사는 세상, 더 좋은 미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현장정치’에 대해서 자신을 현장에 강한 정치인이라 밝힌 최 예비후보는 “그동안 군의원으로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정책과 제도, 조례를 제정해 민의를 대변했다.”며 “정치인은 기초의원, 광역의원, 국회의원 모두가 국민을 위해 해결할 것은 조속히 해결해야한다는 기본적인 자세는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 현장 정치로 지역 현안 중심에 주민이 있도록 하겠다. 설 민심을 들어보니 혁신도시가 추가지정을 반대한다는 보도로 많은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혁신도시 지정을 공약에 반영함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입법활동에 주력할 것을 피력했다.

두 번째 화두 ‘다양성’에 대해서는 “차별과 편견없는 세상에서 다양성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교육, 채용, 직장, 사회, 문화 전반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공정이 새롭게 구축되어야 하며 불공정을 과감히 개선해 공정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은 농어촌 마을 내집 앞 마당까지 밀려들어오는 혐오시설과 폐기물 시설 등으로 인해 주민갈등과 분열과 공동체가 파괴되어가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다. 법과 제도로 개선해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 예비후보는 “18세 청소년들이 선거권을 갖게 된 것을 환영하며 차별과 편견이 없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가 되려면 민주시민교육 등 다양한 가치관과 철학을 가질 수 있는 교육시스템이 우선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월호 탑승피해자 오준영 군 어머니 임영애씨가 최 예비후보 후원회장으로 선임됐다.

임영애 후원회장은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고 아무도 믿을 수 없었다.”며 그동안 촛불집회등 에서 만난 최 예비후보는 아픈사람, 소외된 사람과 함께하며 사람을 중요시하는 분이었다. 군대보낸 아들을 걱정하는 애달픈 모정을 보며 진정 국민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해 소외된 이들이 평생 아픔을 가슴에 품고 살지 않기를 바라며 지지하는 마음에 후원회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를 겪은 가족들과 수많은 아픔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들을 보듬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인권이 보장된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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