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1번가 홍성군 “코로나에 돼지열병까지” 차단방역 분주
축산1번가 홍성군 “코로나에 돼지열병까지” 차단방역 분주
  • 홍주포커스
  • 승인 2020.02.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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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관련단체 행사 취소, 중국인 근로자 현황 파악 등

홍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축산분야 방역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축산종사자 교육 및 퇴비 부숙도 교육 등 관련 교육을 전면 취소하고 축산관련단체에서 개최하는 행사, 공연, 모임 등도 취소 또는 연기해줄 것을 권고했다.

농가 간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축산과 방문을 자제토록 안내하고 종합소득세 신고 시 필요한 보조금 지급확인서를 해당 세무회계사무소로 직접 통보하고 있다.

더불어 축산농가 중 중국인 근로자 현황을 보건소와 공유하고 예방지도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중국인 근로자에게 발생국 물품 반입을 자제토록 안내했다.

홍성군은 특히 전국 최대 축산도시로 신종 코로나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구제역 예방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최근 화천지역에서 멧돼지 감염확인 속도가 빨라 농장 유입 위험이 고조되는 상황이므로 농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과 구제역 백신접종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또 외국인근로자가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보건소에 신고하는 등 근로자 관리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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