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지정, 최우선 과제...홍성·예산 환황해권 중심도시 발전”
“혁신도시 지정, 최우선 과제...홍성·예산 환황해권 중심도시 발전”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0.02.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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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한국당 김용필 예비후보, 공약 발표

21대 총선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용필 예비후보는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홍성예산을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예산-홍성-내포신도시 지역을 자전거로 이동하며 선거 운동을 하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12일 예산군청 브리핑 룸에서 예산과 홍성의 발전을 약속하는 선거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충남 도청소재지인 내포신도시를 포괄하고 있는 예산-홍성지역이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실질적인 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전제에서 그동안 아무도 해결하지 못한 혁신도시 지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가 제시한 홍성군 관련 주요공약은 홍성군 신청사 건립 추진을 위해 정부 예산 확보 등 제반 활동과 혁신도시 지정추진, 내포신도시 체계적 정비와 발전을 위해 신도시내 기반시설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홍주성 일원 개발 ▲역사적 인물 관련 역사 탐방지구 조성(만해 한용운, 김좌진 장군 등) ▲지역내 전통 무형문화재 단지 조성 등으로 홍성군 역사문화 유적 개발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통 산업의 실질적 지원과 활성화 추진 방안으로 ▲유기농업지구 지원 강화▲농축수산업인을 위한 힐링문화재단 운영 ▲홍성·광천·갈산 등 전통 장터의 활성화 추진▲궁리-남당, 죽도 등 관광자원 개발과 활성화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내포신도시 관련 주요공약으로는 ▲국가 혁신도시 지정 최우선 과제 ▲국가 공공기관 및 주요 산업시설 유치 ▲대학과 대형병원 등 사회적 기반시설 마련 ▲홍성-내포-예산을 아우르는 교통체계 구축 ▲세종시와의 상생적 발전 방안 고려 ▲홍성과 예산 지역간 균형있는 개발 추진 등이다.

예산군 관련 주요공약은 ▲노선변경 및 인터체인지 개설 등 종합적 활용방안 검토▲ 4개 산업단지의 체계적 조성과 실질적 활성화 추진 ▲중견 및 대기업 자회사 유치 ▲중앙기관의 내포신도시 유치 등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예산 사과 해외수출 강화 및 전문단지 조성 ▲예산 한우 판로 확대 및 유통구조 혁신▲신양·대술·광시 친환경 지구 조성 및 첨단 농공단지 조성 ▲덕산온천 활성화 방안 강구 ▲예당호 친환경 시설 개발 ▲예산장터 주상복합 전통상가 조성 ▲예산읍 본정통 거리 문화예술단지 조성 ▲삽교읍 구도심 음식문화 사업단지 조성하겠다는 포부이다.

김 예비후보는“지역주민들의 귀를 솔깃하게 하는 구호가 아니라, 발로 뛰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진정한 지역 일꾼이 되겠다”며“예산과 홍성이 변하려면 국회의원부터 바꾸어야 하며, 그 변화의 흐름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제8~9대 충남도의회 의원과 내포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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