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4개 권역 맞춤형 공약으로 군민 삶의 질 높일 것”
“홍성군 4개 권역 맞춤형 공약으로 군민 삶의 질 높일 것”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0.02.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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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 홍성군 현안 문제 해결과 지역발전 공약 발표

21대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예비후보가 18일 홍성군청 행정지원센터에서 7대 핵심공약 중 다섯 번째인 ‘홍성 현안 문제 해결과 지역발전 정책’을 다룬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홍성읍과 광천읍, 내포신도시와 서부면 등 4개권역으로 나눠 민생경제 회복과 정주여건 향상을 꾀하겠다고 제시했다.

주요공약으로 △홍성읍·광천읍 활성화사업 △내포신도시 현안문제 해결 △서부면 남당항 및 홍성군 해안지역 발전 △고령화시대 맞춤형 복지시설 확충 △교육 문화 예술 체육 활성화 △지역현안 교통 인프라 구축을 내세웠다.

우선 홍성읍 활성화를 위해서 매일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재개발을 통한 주차장 시설을 확보하고, 지역특산품시장 및 먹거리타운 조성을 통해 청장년 창업 공간으로 확대 지원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매일시장 상가 중 전통시장과 통합 가능한 상가는 이전을 지원하여 전통시장을 확대하고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홍성천을 힐링공간으로 변환시키고 성지 순례 관광 자원을 활용해 '찾아오는 홍성'으로 변화시켜 원도심을 충남의 대표적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광천지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역간척사업과 연계한 문화관광타운 및 스마트양식 사업 추진을 위한 종합발전계획이 핵심 전략이다.

김 예비후보는 앞서 농축산관련 공약에서 오천보 개방을 통한 역간척 사업을 제시한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역간척 후 복원될 생태계를 활용해 예술과 문화, 교육 등을 담아내는 특화된 거리와 타운으로 확장한다는 비전이다.

아울러 전국적 인지도를 갖춘 '광천 김'을 활용한 혁신 사업 발굴과 복합문화 테마파크 조성, 원동시장과 폐창고를 활용한 청장년 창업공간 및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문화가 꽃 피는 광천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내포 신도시 주요현안인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서 악취로부터 자유로운 주민 행복추구권을 법률적으로 검토해 '악취 없는 내포 신도시' 법제화를 시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공원 및 녹지시설을 활용한 물놀이장, 스포츠 파크, 산책로 등의 테마공원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다.

어르신이 행복한 홍성을 위해 김 예비후보는 홍성군 인구의 22% 이상이 65세 고령 인구인 점을 감안해 노년의 편안한 삶을 제공하는 정책을 강조했다. '어르신이 행복한 홍성'을 위해 고령자 아파트와 복지시설 공동구축 등 어르신 활력 사업을 추진하고 군립 요양병원 건립으로 저소득층 노인복지 확대 및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각오이다.

서부면 남당항 및 홍성군 해안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남당항 연중 축제형 관광사업 개발과 해안 레일바이크 등 인프라 구축, 홍성군 앞바다 환경개선사업을 통한 스마트 바다 목장 사업 추진, 충청남도 휴양형 연수원 설치 및 운영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복안이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의 시급한 현안인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서해선복선전철과 경부고속철을 연결하는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홍성~용산 직결 KTX 운행을 확정하는 안을 반드시 국회에 진출하여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외에도 현재 계획 중인 서부내륙고속도로 상에 홍성IC가 없음을 확인한 김 예비후보는 예당저수지와 청양 사이에 동홍성 IC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포 신도시와 홍성 원도심을 연결하는 트램(TRAM) 또는 BRT 시설을 구축해 본격적인 인구 30만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 더불어민주당 혁신도시특별추진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경제정책특보, 충남테크노파크 5∼6대 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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