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홍성·예산 경선지역 확정...김학민·최선경 2파전
민주당 홍성·예산 경선지역 확정...김학민·최선경 2파전
  • 홍주포커스
  • 승인 2020.02.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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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 "21대총선, 민주당 승리 절호의 기회" vs 최선경 "낡은 보수, 기득권 정치 바꿀 것"

21대 총선에서 홍성예산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두고 김학민·최선경 예비후보가 격돌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가 19일 자정, 3차 심사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홍성예산 선거구를 경선 실시지역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김학민(59) 충남도 정책특보와 최선경(50) 충남도당 여성위원장이 경선에서 맞붙게 되었으며 이수연 예비후보는 컷오프 됐다.

김학민 예비후보는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 더불어민주당 혁신도시특별추진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경제정책특보, 충남테크노파크 5~6대 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예비후보는 “당의 고심어린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한다. 21대 총선은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는 기회이다. 험지에서 이번 기회에 민주당이 또다시 실패하게 되면 변화를 바라는 주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릴 것이다.”며 “본선경쟁력이 누가 있을 것인지에 대해 현명하신 유권자들이 잘 알고 결정해주실 것이라 믿는다. 불가피하게 경선을 치르게 되었지만 민주당이 원팀이 되기 위해서는 서로를 포용할 수 있는 건전하고 아름다운 경선이 되길 바란다.”고 경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최선경 예비후보는 충남도 여성정책개발원 이사, 충남미디어포럼 의장, 충남도 갈등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충남도교육청 미래교육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에 부합한 중앙당의 홍성예산 경선지역 확정 발표를 겸손하게 환영한다. 21대 총선에 경선주자로 나서게 될 수 있었던 것은 지금까지 지역에서 생활하며 애정과 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당원동지여러분과 주민들의 힘이다.”라며 “40여년간 한번도 바꿔보지 못한 낡은 보수정권 정치와 기득권 정치를 이번에 바꿔보자 한다. 깨끗한 경선을 통해 정치에 희망의 바람을 일으키고 경선결과에 승복해 원팀으로 갈수 있도록 해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승리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경선은 오는 24일~26일까지 진행하며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 50%씩 반영한다. 내달 15일 전에는 경선관련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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