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김석현 예비후보 “청년정치인에게 공정한 경쟁 기회줘야”
통합당 김석현 예비후보 “청년정치인에게 공정한 경쟁 기회줘야”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0.03.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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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 공천결과 입장 밝혀...결과는 수용

출마선언한지 10여일만에 컷오프된 미래통합당 김석현 예비후보가 당 공천관리위원회를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지난 달 21일, 김석현 예비후보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홍성예산 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확정해 현역의원인 홍문표 의원과 구항면 출신인 전익수 변호사가 경선에서 맞붙게 됐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3일, 선거사무실에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젊은 인재들에게 공정한 경쟁을 위한 최소한의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수도권 중심의 보여주기 식 세대교체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전국을 아우르고 지방권 곳곳에서 보수의 혁신과 변화를 외치는 젊은 인재들을 발굴하여 공정한 경쟁을 위한 최소한의 기회를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울뿐인 청년 정치와 젊은 정치의 변화가 아니라 기회를 보장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결과에 수긍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구에서 최선을 다해 뛰고 있는 청년정치인이 지역구에서 활동하며 성장 할 수 있도록 판단하고 공천심사 절차 등을 공식적으로 안내하며 당사자에게 전달해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관위의 결정에 대해서는 수용한다는 김 예비후보는 “공정한 경선 기회마저 없는 결과에 대해 참담한 마음이지만 결과를 받아들인다.”며 “현 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견제해 대한민국에 다시금 희망의 싹을 피울 수 있도록 보수의 결집된 힘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충청남도는 변화와 혁신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보수권의 안정화만 추구하는 상태로 심각한 문제이다.”며 충남도청이 소재한 홍성·예산부터 시작해 충청남도의 대변혁을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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