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경 “민주당 정권 재창출과 총선 승리 위해 겸허히 수용”
최선경 “민주당 정권 재창출과 총선 승리 위해 겸허히 수용”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0.03.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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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입장문 통해 밝혀...21대 국회의원 당선자에 당부의 말 전해

더불어민주당 최선경 예비후보가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 공천 결과와 관련, 당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더 낮은 자세로 다시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12일 51차 당무위원회를 열고 홍성·예산 선거구에 김학민 예비후보의 단수공천을 인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최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홍성에산지역에서 어렵게 민주당을 일구고 한길을 걸어온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과 21대 총선 압도적 승리를 위해 뼈를 깎는 아픔으로 당의 방침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운동기간동안 변화와 개혁을 염원하며 믿고 지지해줬던 당원과 지지자, 주민들이 보내주신 응원은 너무 과분한 사랑이었다.”며 “40여년 만에 보수 정치판을 바꿀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는데 아쉬움이 크다. 9대 1로 싸워가며 유일한 야당의원으로 활동했던 경험과 충남의 유일한 여성단체장 후보로서 선전했던 결과를 발판으로 앞으로도 제게 주어진 사명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충남도당 여성위원장으로서 문재인 정권의 성공과 21대 총선 승리를 위해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분들과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겨왔듯 지금의 이 고난도 잘 극복하겠다. 더 낮은 자세로 앞으로도 현장에 있을 것이며 더욱 봉사하는 것으로 사랑을 갚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예비후보는 21대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최 예비후보는 “앞으로 어떤 후보가 우리 지역의 국회의원이 될지 모르지만 지역에 산재한 여러 사안들을 주민들 편에서 앞장서 해결해 주시기 바란다.”며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내포신도시의 충남혁신도시 지정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지역의 원도심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원도심이 소외되지 않고 균형적인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 해결책인 수도권규제완화 철폐를 위해 노력해 줄 것과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유치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원점 재검토 ▲갈산면, 고덕면 폐기물처리장 건설 절대불가 ▲삽교역사 원안추진 ▲장항선 2단계 계량화 사업 조속 추진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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