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하락에도 의료진들에게 60인분 야식 전달한 자영업자!
매출하락에도 의료진들에게 60인분 야식 전달한 자영업자!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0.03.18 17: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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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축산 도·소매센터,다온포차 김민수 대표
“코로나19 최일선의 의료진에 밥 한끼 대접하고 싶어”

코로나19로 인해 매출하락으로 고충을 겪으면서도 의료진들에게 야식을 전달한 자영업자가 있다.

홍성에서 정육점과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민수 대표는 지난 16일, 홍성의료원 의료진에 60인분의 야식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후 점점 줄어든 매출이 홍성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매출이 50~60% 하락한 상황에서 선뜻 기부를 실천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김 대표는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불철주야 봉사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

김 대표는 “코로나19와 맞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서도 최일선에서 국민건강을 지켜주는 의료진들에게 밥 한끼라도 대접해 드리고 싶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누구할 것 없이 힘든 시기 자영업자 모두 함께 위기를 잘 극복하다 보면 반드시 좋은날이 다시 올 것이다.”며 “떠도는 유언비어로 인해 자영업자들은 생업에 큰 타격을 입는다. 예민한 시기인 만큼 말 한마디라도 신중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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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2020-03-18 17:54:55
다온축산 김대표님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