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총선 공약점검①】홍성군의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은?
【21대총선 공약점검①】홍성군의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은?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0.04.07 10:4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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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 "혁신도시 완성, 국가혁신산단ㆍ테크노파크 연계 첨단산단 조성"
홍문표, "혁신도시 건설, 충남 KTX고속철도 건설 서울 40분대 진입"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학연, 혈연, 지연이 아닌 깨끗한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전반적인 현안에 대한 후보자들의 공약과 정책을 비교 점검해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고자 한다. 지역현안, 경제·문화관광·농수축·복지분야로 나누어 총 5회에 걸쳐 보도하며 공약은 후보자들이 서면인터뷰를 통해 제출한 답변에 의해 작성되었음을 밝힌다. <편집자 주>

3월말 기준 홍성군의 인구는 총10만 63명이다. 이중 홍성읍 인구는 3만3542명, 광천읍 인구는 8652명, 홍북읍 인구는 2만 8155명으로 내포신도시를 포함하고 있는 홍북읍을 제외한 2개읍과 8개면의 인구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현재 홍성군은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과 시승격, 인구감소문제 등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이 산재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홍성군의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은 무엇이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질의했다.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김학민(61) 후보는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위한 비전과 로드맵이 없다는 것을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꼽았다.

김 후보는 “홍성·예산 문제의 핵심은 내포신도시가 있어도 여전히 인구가 감소 중이라는 것과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비전과 로드맵이 없다는 것이다. 인구의 감소는 지역 경제의 침체를 가져오는 배경이 된다.”며 “국내 최초의 충남테크노파크를 기획, 설계하고 운영하면서 천안·아산 경제를 혁신경제로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홍성·예산을 천안·아산 수준으로 발전하고 변화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포신도시를 공공기관 20개, 기업 20개 및 국립대학 의과대학과 부속병원 등을 유치하여 혁신도시로 완성하겠다.”며 “또한, 홍성과 예산을 연계발전 할 수 있는 방안으로 국가혁신산업단지와 충남 테크노파크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정부와 충남도, 양 군의 힘을 합쳐 전통농업과 첨단산업을 융합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 정책을 통해 10년 안에 30만 도시로 만들어 충청남도의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기호2번 미래통합당 홍문표(72) 후보는 충남도청 소재지 위상에 걸 맞는 지역 발전을 앞당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꼽았다.

홍 후보는 “내포신도시와 홍성·예산 구도심은 동전의 양면같이 함께 상생하고 발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제가 대표발의하고 통과시킨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른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과 함께 수도권에 소재한 120여개 공공기관 중 규모가 크고, 충남‧대전에 적합한 기관을 최대한 많이 유치하고, 고등학교, 지방대학 졸업자 의무채용 30%확대 등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 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사통팔달 대한민국 교통 중심지 육성을 위해 서해선복전전철사업의 서울(여의도) 직결 원안 추진과 함께 서해선복선전철(평택 청북면)-경부고속철도(화성 향남) 7.5km 최단거리를 연결해 충남 KTX를 구축하겠다.”며 “홍성·예산에서 용산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하게 되어 수도권 최고의 교통의 요지로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현재 예산·홍성군은 ▲서해선복선고속철도 ▲장항선복선전철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대형국책사업 진행되고 있다. 이런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필수적이다.”며 “이런 측면에서 지역 국회의원은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힘 있는 중진의원의 필요하다. 17대 국회를 시작으로 3선 국회의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당 최고위원, 사무총장 그리고 최근에는 교육위원회 위원장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국정경험과 정치경험을 예산·홍성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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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주민 2020-04-07 19:56:35
세종이 30만이 넘을때
내포는 3만도 못넘었네요..
지금껏 무엇을 하였나요?

No1naepo 2020-04-07 19:55:08
잘좀해주세요..
7년이지났습니다.
뻔한공약이 아니라..
정말 혁신이 필요한때입니다..